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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맛집

제주도 수요미식회 1탄, 풍림다방 풍림브레붸 "반했어" 풍림다방 풍림브레붸 "반했어" 서귀포시 투어를 마치고 향한 곳은 수요미식회가 제주도 커피 맛집으로 소개한 풍림다방이다. 우리 부부는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분위기를 마시기 위해 풍림다방에 들렀다. 풍림다방은 서귀포시에서 50분 이상 걸리는 먼 길이다. 하지만 숲터널길(516도로)와 삼나무길(1112도로)을 달리다 보면 금세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멋을 간직한 풍림다방 도시 카페와는 전혀 다른 풍림다방만의 토속적이면서 세련된 멋에 연신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 이 사진은 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현무암을 석간판으로 만든 센스에 감탄 "이건 꼭 찍어야 해...." 낮과 밤을 태양과 달로 표현한 센스;;; 폰트까지 감각적이다. 차가운 철제에 나무 손잡이를 달아주는 따뜻한 감성은 보너스.... 더보기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광안리 다리집 "세트메뉴 A냐 B냐" 고민 수요미식회가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한 부산 다리집. 광안리 초입과 가까워서 여름철이면 나처럼 여행을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내비게이션에 다리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로 나와 맥도날드 지난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하면 쉽게 다리집을 찾을 수 있다. 다리집이라는 이름에서 아주 작고 허름한 분식집의 느낌적 느낌인데, 사진에서처럼 다리집은 굉장히 큰 분식집이다. 심지어 주차장도 있다. 처음 가는 분식집에선 세트메뉴가 진리. 그런데 이곳엔 세트메뉴가 2종이라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세트메뉴 A와 B가 무엇이 다른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자세히 보니 세트메뉴.. 더보기
수요미식회 돼지국밥, 부산 할매국밥 수백 "좋아요" 수요미식회가 부산 맛집으로 소개한 '범일동 할매국밥'에 다녀왔다.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한 덕분에 대기 없이 줄서서 먹는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음식 후기에 앞서 찾아가는 방법을 먼저 소개하겠다. 나처럼 타지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포털 지도만 보면 어떻게 가야할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도에서는 철길을 통과하는 길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타지 사람들은 좌천역에서 내려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범일동 7번 출구를 이용하는 게 가장 최적 경로였다. 어렵게 찾은 식당에 들어섰더니 고기를 삶는 솥과 먹음직스러운 수육이 식도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만 보면 그냥 솥에 돼지고기를 삶은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이곳의 수육에서는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저.. 더보기
수요미식회 막국수 서울 방화동 고성 막국수 가보니, 편육 예술 수요미식회 막국수 서울 방화동 고성 막국수 기존의 맛집 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수요미식회. 맛집 프로그램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나도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은 찾아서 가는 편이다. 오늘 찾아간 수요미식회 맛집은 막국수 편에 소개된 방화동 고성 막국수라는 곳이다. 방송이 나간 후 첫번 째 주말이라 영업 개시 전에 도착했음에도 주변은 이미 인산인해였다. 다행히 번호표를 발급해줘서 기다리는 게 그리 힘들진 않았다. 영업 개시 전에 도착했는데 대기번호가 무려 17번이라니... 나와 아내는 1시간 20분을 기다린 끝에 입장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우리처럼 2인 팀은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해야 한다. 좁디좁은 4인 식탁에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해야만 이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 합.. 더보기
수요미식회 두부전골 맛집, 양구 전주식당 촌두부전골 수요미식회 맛집 탐방, 오늘 소개할 곳은 강원도 두메산골 양구에 위치한 전주식당입니다. 먹거리 X파일도 인증한 착한식당이기도 한 곳이죠. 바로 이 촌두부전골을 맛보기 위해서!!!! 38선로(46번 인제-양구 구간 국도)를 타고~ S라인 꼬부랑길을 따라~ 산 넘고~ 강건너!!! 38선까지 넘어~~~ 수 많은 군부대를 지나 !!!!! 2시간 40분만에 이영돈 PD도 "맛있네요"를 외친 착한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최적 루트는 새로 뚫힌 46번 춘천-양구간 국도를 이용하는 거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나들이 차량이 도로를 주차장으로 만드는 바람에 꼬부랑 산길인 38선로를 타고 양구까지 왔어요. 아마 이번 주말에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저처럼 38선로를 이용하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합니다. 38선로는 와인딩 .. 더보기
제주도 맛집 탐방, 돌하르방식당 각재기국을 맛보다 식스트 렌트카에서 차량을 인도받은 후 제주도에서의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향한 곳은 제주도 향토음식인 각재기국을 맛볼 수 있는 돌하르방식당입니다. 돌하르방식당은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라서 첫 번째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그런데 제주 시내의 숨은 맛집들은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개념 길주차'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주시내 탐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 3시까지만 장사를 한다는 믿기 힘든 문구와 함께 돌하루방 그림 스티커가 붙은 허름한 여닫이식 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서자 오후 2시가 다 되었음에도 몰려든 손님들로 식당 안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들 제주도 향토음식을 먹느라 대화는 실종되었더군요. 빨간 티셔츠 할아버지가 이곳 돌하르방식당의 사장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