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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9호선 맛집] 경양식이 그리울 때 갈만한 곳 오늘 소개할 곳은 가끔 옛추억이 떠올라 경양식의 촌스러운 맛이 생각날 때 갈만한 '돈까스 참 잘하는 집'이라는 음식점입니다. '돈까스 참 잘하는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참 잘하는 돈까스'입니다. 참 잘하는 돈까스를 주문하면 인스턴트 크림 스프를 끓인 듯한 가정식 스프와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스프는 정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인스턴트 스프의 맛입니다. 샐러드엔 드레싱이 따로 들어 있지 않아서 돈까스 소스를 뿌려 먹었어요. 이게 바로 '참 잘하는 돈까스'의 모습입니다. 돈까스에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오더군요. 맛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사먹던 동네 경양식집 돈까스와 흡사했습니다. 참 잘하는 돈까스가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히레까스 등도 먹어봤지만 '참 잘하는 돈까스'가 가장 맛있었어요. 경양식 돈까스가 생각.. 더보기
[목동 맛집] 웰빙 씨푸드 뷔페, 토다이 제가 종종 이용하는 씨푸드 뷔페는 드마리스, 토다이, 보노보노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씨푸드 뷔페는 토다이인데요. 사실 음식의 종류는 적은 편이지만 카놀라유를 사용하고 이대목동병원과 협력해 대장에 좋은 메뉴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을 가장 신경 쓰는 것 같아서 씨푸드 뷔페 중에선 토다이를 가장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금요일 저녁시간(19:00)의 모습인데 대기시간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대기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우선 양송이 스프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토다이는 스프가 맛있으니까 뷔페 스프 싫어한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아무 스프나 드셔보세요. 중간 중간 먹을 초밥과 롤도 한 접시 만들어 봤습니다. 드마리스에 가면 롤 코너는 가지도.. 더보기
[강서 맛집] 구수한 청국장과 푸짐한 보쌈이 일품인 부뚜막 청국장 우장산역 뒷골목 송화 골목 시장 북문 입구에 위치한 부뚜막 청국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홀직원분들의 유니폼과 실내 소품들이 깔끔했고 식기류들 상태도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보쌈(小)와 부뚜막 청국장의 대표메뉴인 청국장이었는데요. 15,000원짜리 보쌈이 굉장히 푸짐했고 기본찬들도 알찼어요. 숭늉 보리밥 청국장과 함께 보리밥에 비며먹을 나물 장아찌와 김치 보쌈에 넣어 먹을 새우젓, 마늘, 고추 다양한 쌈 투박한 편육과 재래식 손두부 엄청난 양의 두부 구수한 청국장 전체 모습 별도로 주문한 500원짜리 계란후라이 위 사진은 방금 만든 두부의 모습입니다. 직접 만든 두부라서 그런지 두부의 맛이 굉장히 신선했고 그 양도 엄청 푸짐했습니다. 맛집 블로거분들이 거의 다녀가지 않았는지 .. 더보기
[강서구 맛집] 오돌뼈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 노부 강서구 등촌동과 우장산동 일대는 90년대만 하더라도 시대를 풍미한 맛집들이 대거 밀집해 있었던 곳인데요.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요즘도 신생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본점이나 대형 분점이 여전히 입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홍대에서 인기를 얻은 아시안 펍 노부도 입점했길래 오돌뼈에 맥주나 한 잔 할겸 다녀와봤습니다. 밤 9시, 테라스까지 만석이었습니다. 운 좋게 부스석에 자리를 잡고 오돌뼈와 맥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노부의 인기 메뉴는 꼬치와 사케입니다. 하지만 여친님이 술을 전혀 못하는 관계로.... 안주 같지 않는 걸 주문하다보니 오돌뼈를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다만 오돌뼈가 매운편이라서 주먹밥을 함께 먹어줘야 했습니다. 아무튼 매콤한 오돌뼈를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시 맥주가 한.. 더보기
[강서구 맛집] 우렁이가 듬뿍 들어 있는 강된장과 쌈밥, 시골 우렁 쌈밥 업데이트 : 아쉽게도 폐업(혹은 이전)하였습니다. 현재 숯불닭갈비집으로 업종 변경된 상태입니다. 강서구의 숨은 맛집 중에 한 곳인 시골 우렁 쌈밥을 다녀왔습니다. 시골 우렁 쌈밥은 발산역 5번출구와 우장산 힐스테이트 사이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인데, 지역민들에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쌈밥집입니다. 이곳 쌈밥의 특징은 유기농 야채 쌈을 제공한다는 것과 강된장에 몸에 좋은 논우렁이가 듬뿍 들어 있다는 건데요. 우렁이 씹는 맛에 저도 가끔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날은 저녁 7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시더라구요. 추천 메뉴는 차돌 우렁이 쌈밥입니다. 차돌박이가 미국산이라서 좀 걸리지만.... 우렁쌈밥과 궁합이 좋아서 그냥 눈 감고 차돌우렁쌈밥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들도 괜찮은 편입.. 더보기
[강서구 맛집]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집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조촐하게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심봤다 두루치기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밖에 없는 작은 가게인데, 문어숙회와 생고기 두루치기에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분위기더라구요. 토요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이미 막걸리를 3통이나 비운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저는 생고기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이 나왔는데, 찬 중에선 김과 간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을 간장에 찍어서 밥을 싸먹다 보니 두루치기가 나왔는데요. 아주머니께서 두루치기를 제 카메라 쪽에 쏟아 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하셔서 순간 깜짝 놀랬지만 하루 전날 구입한 후드가 망가지는 정도의 경미한 사고만 발생했습니다. 후드값을 받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콜라를 서비스로 주시기에 그냥............ ;; 패.. 더보기
[강서구 맛집] 발산역 다래향의 사천식 찹쌀탕수육 맛집에서 제외합니다. 발산역 근방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만큼이나 다양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새우요리가 맛있는 천객가, 북경오리가 맛있는 마오, 직장인 회식 위주의 취복헌(코스 요리만 주문 가능) 그리고 오늘 소개할 다래향까지 4개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데요. 다래향의 대표메뉴는 북경식 탕수육입니다. 이 주변은 불법 주차 단속이 심하기 때문에 대충 길주차 했다간 음식값 보다 과태료가 더 많이 나오니까 절대 불법 주차 하지 마세요.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는데, 직원분께서 발렛 파킹을 해주십니다(강남이 아니라서 그런지 발렛비는 없습니다! 살기 좋은 강서구!). 실내 인테리어는 특징이 없어서 따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대표 메뉴인 사천식 찹쌀 탕수육은 대중화된 북경식 탕수육과 달리 넓직 넓.. 더보기
[강서구 맛집] 박가부대_맛집목록에서 제외합니다 맛집 목록에서 제외합니다.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익어가는 동안 기본 찬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드디어 부대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역시 수제햄의 포스가 느껴지는 박가부대표 부대찌개였는데요. 육수가 자극작이지 않으면서도 진한 맛을 내는게 아마 수제햄의 맛이 육수의 맛을 더욱 깊게 해 주는 역할을 한 것 같았습니다. 기존의 부대찌개와는 완전 다른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제햄 부대찌개의 맛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한마디로 '부대찌개도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 박가부대표 웰빙 부대찌개였습니다. 박가부대의 밥은 하얀 쌀밥이 아닌 흑미밥이었어요. 참 괜찮은 부대찌개 전문점이죠? 다음으로 시식한 메뉴는 오삼두루치기입니다. 박가부대표 오삼두루치기의 특징은 맵지 않다는 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