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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소셜쇼핑] 만원의 행복? 길고양이와 여름보양식 즐기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를 앞두고 몸보신을 하기 위해 삼계탕집을 가려다가 오래전 소셜쇼핑을 통해 구입한 '닭한마리' 이용권이 생각나서 신촌으로 발길을 돌렸다. 신촌 현대백화점 반대편에 이런 느낌의 골목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신촌과는 정말 다른 느낌의 동네였는데, 알고보니 이곳은 행정구역상 노고산동이었다. 좁은 골목길에 형성된 상권은 90년대 피맛골을 떠올리게 했다. 식당의 이름은 닭&쌈이 아니라 전원식당이었다. 그런데 옆에는 또 닭&쌈이란 상호도 함께 적혀 있어서 도대체 어느게 진짜 이름인지 헤깔리는 곳이었다. 식당의 분위기는 위와 같았다. 굉장히 터프한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TV 채널은 야구로 고정되어 있었고 금연식당도 아니었다. 남자들이 닭볶음탕 하나 시켜놓고 줄담배를 피우며 소주를 즐기기엔 .. 더보기
[상암동 맛집] 함지박에 산나물이 듬뿍! 꽃님이 산채비빔밥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에 소개되지 않은 맛집을 찾는다면 1편_꽃님이 산채비빔밥 내용 추가 : 이전했습니다. 상암동 DMC 뒷길 구도심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는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중에는 숨은 맛집들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꽃님이 산채비빔밥도 나름 내공이 있는 음식점입니다. 꽃님이 산채비빔밥은 인터넷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그야말로 숨은 맛집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자리쟁탈전이 벌어지는 꽃님이 산채비빔밥. 하지만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가게가 한산했습니다. 꽃님이 산채비빔밥의 대표메뉴는 산채비빔밥인데, 사진 속 일본인들은 삼겹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산채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바로 꽃님이표 산채비빔밥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함지박에 .. 더보기
[신촌 맛집] 678치킨, 강호동 스타일의 특제소스로 맛을 낸 양념치킨 음식부 장관 강호동 씨의 프렌차이즈 음식점 678 치킨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다섯 번째 방문인데, 오늘은 레뷰 프론티어 자격으로 678 치킨을 맛보고 왔습니다. 지난 리뷰 보기 : 강호동의 678 치킨! 고추치킨을 맛보다 신촌 먹자골목에 문을 연 678 치킨은 역시나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678 치킨에 들어서면 강호동을 팝아트로 표현한 재밌는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처음 올라가봤는데, 2층에도 재밌는 그림들로 벽면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678 치킨의 기본 상차림은 위와 같습니다. 손님들이 '이거 주세요'라고 해서 이름이 이거가 된 '파스타 스틱' 그리고! 양파와 청양고추를 간장과 식초를 혼합한 소스에 입수시켜 만든 '678 특제소스'는 678의 트레이드 마크죠. 어떤 메뉴를 맛볼까 고민.. 더보기
[상암 맛집] 트랜디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편한 비스트로 내용 추가 : 주인이 바뀌어서 맛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작은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부근에 위치한 편한 비스트로 & 베이커리라는 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 서비스, 메뉴 구성도 좋아서 시간이 되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편한 비스트로 & 베이커리는 인근 직장인들에게는 이미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곳인데요. 다행히 아직까지 맛집 블로그나 TV등에 소개되지 않은 덕분에 저녁 시간에는 줄을 서지 않고도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편한 비스트로 & 베이커리는 실내에 3팀, 실외 테라스에 2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8시 30분경이었는데 운 좋게 한 자리가 남아 있더군요. 달력 모양의 메뉴판에는 깨알같은 글씨로 메뉴와 메뉴에 대.. 더보기
[신촌 맛집] 강호동의 678치킨 별미 고추치킨 먹어보니, 쪼아! 강호동의 외식사업의 끝은 어디일까요? 대포집 스타일의 강호동백정, 육칠팔, 육칠팔찜, 강호동천하 그리고 오늘 다녀온 678치킨까지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다 팔고 싶나 본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대식가 강호동의 경험을 살린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니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호동이 손만대면 대박이 난다는데 678치킨도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도대체 비결이 뭘까요. 아무래도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강호동 씨가 먹는 것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기 때문이겠죠. 맥주를 마시기엔 다소 이른 저녁 6시였지만 1층 홀은 치킨과 맥주향이 기분 좋게 풍기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맥주 400cc를 주무해봤습니다. 우측의 길쭉한 과자 파스타 스틱은 손님들이 리필을 요청할 때 "이거 주세요"라고들 해서 이름.. 더보기
직화구이가 너무 매워서 기권한 곳, 매운맛 좋아하면 도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지하 식당가에서 '기분 좋은 매운맛'이라는 문구를 보고 들어간 이모네. 매운 음식을 좋아는 하는데, 막상 먹으면 많이 못먹는 편인 저에게 이모네의 직화구이는 '기분 좋은 매운맛'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 잘 드시는 분들께는 '기분 좋은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 이모네를 소개합니다. 식당 근처에서부터 매콤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매운 직화구이를 먹을 때 비빔찬은 필수겠죠. 다 떨어져가는 콩나물이 매운맛을 짐작케 했습니다. 잠시후 등장한 제육 직화구이. 한 젓가락 먹어봤더니, 혀가 얼얼 했습니다. "뭐가 이렇게 매워...." 결국 반도 못먹고 항복했습니다. 남은 공기밥은 콩나물과 시금치를 넣고 비벼먹고 나왔어요. 이날만 특별히 매웠던 건지... 원래 이렇게 매운건지 ㅎㅎ 혹시 매.. 더보기
병원일까 백화점일까? 위험한 푸드코트... 아티제, 스무디킹, 빨라쪼, 카페 아모제, 크레제 키친, 끼니 등 다양한 프렌차이즈 매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아무래도 백화점이나 복합쇼핑센터의 식당가 같은데요. 입구에 의료기기나 환자복을 착용한 고객의 입장을 제한한다는 문구도 보이고..... 환자복을 입은 손님이 링거를 맞으면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통의 식당가는 아닌가 봅니다. 백화점 식당가를 방불케했던 이곳의 정체는 바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였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엔 입원중인 환자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의료기기를 부착한 상태로 식사를 하시는 환자분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의료기기 주변을 뛰어다니기라도 할 때면 굉장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식사를 하.. 더보기
[신촌 맛집] 티원 연세대점 추천 메뉴 및 티몬 이용 후기 오늘도 티원에서 맛있는 중식을 즐기고 왔습니다. 지난번 티원 후기를 보충해 티원에서의 티몬 쿠폰 사용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연세대점 대기시간 필요한가? 오늘(화요일 저녁 7시)은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엔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2. 쿠폰 먼저 제시해야 하나? 아닙니다. 오늘 제가 앉은 테이블 양 사이드 모두 티몬 티켓을 사용하셨는데, 처음에 "티몬 쿠폰 사용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첫 번째 방문 때에는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쿠폰 사용해도 되냐는 다소 민망한 질문은 하지 않아도 되고, 결제할 때 온화한 표정의 카운터 담당자님께 SNS화면을 보여주고 전화번호 뒷자리만 불러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