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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상암동 맛집 탐방]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컵푸드? 더컵 상암동 KGIT(누리꿈 스퀘어 옆)에는 더컵이라는 이색적인 가게가 있습니다. 더컵에서는 컵푸드라는 귀여운 음식을 판매하는데,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실족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게 규모도 컵처럼 아기자기합니다. 하지만 메뉴는 정말 다양해요. 라이스류뷰터 파스타까지.... 복잡한 주문은 아이패드로!! 주문한 음식은 위 사진속 종이컵에 담겨서 나옵니다. 저는 와 를 주문했어요. 사진 속 음료는 서비스^^ 이게 스위트 칠리 치킨 라이스인데, 닭가슴살에 칠리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퍽퍽함이 덜했어요. 챠슈 김치 라이스는 챠슈보다 볶음김치의 맛이 좋아요. 느끼한 음식 싫어하시는 분은 챠슈를 바짝 익혀달라고 하는 게 좋을 거에요. 그리고 음식 주문할 때 견과류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견과류 토핑 빼달라고.. 더보기
[명동 맛집] 저렴하게 돼지 갈비 먹고 싶을 때, 왕비집 명동성당 근처에는 골목 골목 숨은 맛집들이 많다. 특히 오늘 소개할 골목에는 허름한 한식집들이 많이 있는데, 왕비집이라는 곳은 돼지갈비정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명동역 부근에서 시작한 왕비집은 을지로입구역 부근의 2호점, 종각역 부근의 3호점까지 오픈한 상태다. 이름만 봐서는 대포집 분위기일 것 같은데, 아니다. 왕비집은 불고기 브라더스처럼 캐주얼한 한식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음식점이다. 메뉴판부터 패밀리 레스토랑의 그것과 닮았다.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다. 찬도 정갈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돼지갈비정식을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푸짐한 양의 돼지갈비가 나온다. 정말 푸짐하다. 고기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데, 밥과 국수까지 먹어야 한다. 아!! 된장찌개까지 먹어야 한다. 결국 고기대.. 더보기
[상암동 맛집] 1박2일 원주짬뽕 능가하는 비진도해물뚝배기 상암점은 맛집 목록에서 삭제했어요. 충정로 본점 리뷰 (http://kraze.tistory.com/1505) 후기 참고하세요. 본점은 맛집 맞아요.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하는 추운 겨울입니다. 어제 TV를 보니 1박2일 멤버들이 원주의 장금성이라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맛있게 먹던데, 짬뽕의 맛을 떠나 엄청나게 들어간 해물에 많은 시청자들이 놀란 것 같습니다(먹어보면 그냥 해물이 많이 들어간 짬뽕&옛날 스타일). 그래서 오늘은 해물특집을 준비해봤어요. 뚝배기가 작아 보일 정도로 해물이 가득 담겨져 나오는 이곳은 비진도해물뚝배기라는 해물뚝배기 전문점입니다. 이 엄청난 해물뚝배기를 맛보려면 충정로까지 가야만 했는데, 최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지하 식당가에 2호점이 문을 열었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 더보기
[신촌 맛집] 솔로 혼자 먹어도 민망하지 않은 신촌 국수집 솔로들 중에서도 자치를 하는 이들은 오늘과 같은 크리스마스, 즉 커플친구들 사이에 끼는 게 미안해지는 날! 혼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사실이 가장 서글프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화려한 신촌 솔로 자치생들을 위해 을 하나 소개한다. 신촌 춘천닭갈비 골목(연세로 7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멸치국수 잘하는 집이라는 이름 한 번 긴 국수집이 나온다. 이름이 이렇게 길었던 이유는 오픈 때까지 이름을 짓지 못해서라고 한다. 최근에 이름을 지었는데, 라나.. 아무튼 이곳은 일본식 주문 방식과 테이블 디자인으로 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주문은 자판기한테 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머니와의 어색한 대화가 불필요하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해당 금액을 넣으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영수증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 아주머니에게 건.. 더보기
[남대문 맛집] 호떡의 달인이 만든 찹쌀 호떡, 튀기지 않아 맛있네 시장 데이트의 별미는 누가 뭐래도 길거리 음식이다. 특히 요즘처럼 찬 바람이 솔솔 불어 올 때면 호떡만한 길거리 데이트의 별미가 없다. 인사동에 털보호떡, 남포동에 씨앗호떡이 있다면 남대문에는 야채호떡이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호떡집은 야채호떡도 아니고, 씨앗호떡도 아니다. 하지만 남대문에서 이름 꽤나 날리고 있는 호떡집이다. 이곳도 줄을 서야지 호떡 하나 손에 쥘 수 있는 남대문 추천 데이트 코스 중에 하나로 손색이 없다. 가만히 지켜보니 사장님의 호떡 뒤집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호떡의 모양과 크기도 마치 기계로 찍어낸 듯 일정하고 노릇노릇한 정도도 쌍둥이를 보는 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호떡 왕중왕에 오른 호떡의 달인이었다. 전국에 그 많은 호떡 전문가들 중에서도 전문가란 소리인데, 과연 .. 더보기
[홍대 맛집]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한식비스트로, 쌀과 밀 번잡한 홍대입구역 8번출구와 달리 2번출구 뒷골목, 동교동 골목에는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길섶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 맛있는 블로그가 소개할 홍대 맛집은 동교동의 숨은 맛집 입니다. 홍대 거리에 즐비한 일본 빈티지풍 카페와 달리 쌀과 밀은, 이름 그대로 쌀과 밀을 이용해 만든 한식비스트로인데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머슴덮밥과 차돌&불고기덮밥입니다. 머슴덮밥이라는 이름의 음식을 먹기에 실내 분위기는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머슴덮밥 대신 차돌&불고기덮밥과 감칠 볶음면을 주문했습니다. 굉장히 먹음직 스럽죠? 차돌&불고기덮밥의 싱그러운 자태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불고기가 어우러진 ‘차돌불고기덮밥’은 풍성한 한식을 한 곳에 모아둔 맛이었습니다. 해산물이 가득했던 감칠.. 더보기
[홍대 맛집] 홍대에서도 이색적인 공간, 저예산독립카페 AAA 홍대 곳곳에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홍대만의 매력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지만, 홍대는 여전히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름부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라는 이름의 이곳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상호뿐만 아니라 브루탈리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외관도 행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달동네의 가파른 계단을 연상케하는 출입구도 인상적이었다. 요즘 지어진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니, 정말 저예산 카페가 맞는 것 같다. 카페에 들어서니 홍대에서는 보기 드문 인도풍의 인테리어들이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등장식 외에도 벽면에는 그림이 많이 걸려 있었는데, 실내가 많이 어두워서 그림은 카메라에 .. 더보기
[홍대 맛집] 봉추찜닭의 소스가 탄생한 곳, 성지순례 극동방송 근처에는 유독 줄을 서서 먹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는 프렌차이즈 찜닭집인 봉추찜닭도 있는데요. 개성이 넘치는 홍대에서 프렌차이즈 찜닭집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홍대점에 가면 봉추찜닭의 매콤달콤한 소스를 개발한 주방장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끼니 때를 맞춰서 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일부러 저녁 9시까지 기다렸다가 갔는데, 여전히 식당안은 찜닭을 사랑하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먹는 인기 맛집이다보니, 가끔은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측 테이블은 합석을 해야하는 곳이고 우측 테이블은 합석을 하지 않아도 되는 테이블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진촬영을 해야해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어요. 다행히 5분만에 자리가 났습니다. 주문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