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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아이패드 구매대행 사기, 범인도 예상치 못한 고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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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패드, 하지만 우리는 심심찮게 귀하신 아이패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구매대행이 있기 때문인데요. 상당수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구매대행을 통해 아이패드를 구입해 자랑질에 들어갔습니다.

아이패드 화면

그런데 항상 구하기 힘든 물건일수록 쉽게 구해준다는 분들이 계시죠? 네, 바로 사기를 업으로 하고 계신 분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분들은 이번에도 아이패드를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갖고 싶어하는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고수익을 내고 계십니다. 급기야 100여명에게 6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받아 챙긴 후 홀연히 종적을 감추신 분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이분께서는 무려 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후 공동구매 사이트를 폐쇄하고 핸드폰 배터리를 빼버렸다고 하는군요.

아이패드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던 분들도 당황스러웠겠지만 1억원이라는 엄청난 단발성 수익을 낸 이분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패드 후면

아이패드가 출시된 국가에서는 아이패드가 없어서 못판다고 하는데, 무슨 말에 현혹되서 '구매대행', '공동구매'를 선택하게 된 것일까란 의문도 들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아이패드를 정식으로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겁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가 피해 금액을 키운 이유이기도 하구요.

아이패드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런칭하기 전에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싶다면 재고가 있는 해외에 거주중인 친인척에게 부탁하거나 해외 여행시 직접 구입하는 수 밖엔 없다고 보는 것이 제2, 제3의 피해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일 겁니다.

[참고]  유럽의 경우 18~19%의 세금이 추가되어 미국의 가격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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