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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2012년은 아몰레드 TV의 해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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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40인치 TV용 아몰레드 패널 개발 완료를 마치자 마자 50인치 이상 대형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이하 아몰레드) TV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빠르면 2012년 대형 아몰레드 TV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7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강호문)는 탕정에 소재한 디스플레이 단지에 오는 2012년까지 총 2조5천억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아몰레드 제조 라인인 5.5세대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5세대 라인이 완공되면 아몰레드 TV용 패널 생산이 가능해 아몰레드 대형화가 가능하게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3인치 모바일용 아몰레드를 넘어 40인치, 50인치 아몰레드 패널이 시장을 점령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자 기사에 삼성이 사상최대로 26조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고 하더니 그 중에 10분의 1인 2조 5천억원이 아몰레드 대형화를 위한 생산 라인에 투입되었나 봅니다. 

AMOLED는 Active 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의 약자로 백라이트에 의해 빛을 발하는 LCD와는 달리 자체에서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자체발광이란 건데요. AMOLED의 동영상 응답 속도는 100만 분의 1초인 마이크로세컨드(μs) 단위로, TFT LCD에 견줘 동영상 응답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잔상이 전혀 없고, 색 재현율과 명암비도 월등하여 동영상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그야말로 차세대 미래형 디스플레이입니다. 

아마 아몰레드 TV가 출시되면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화면이 또렷하게 잘 보이고 무게가 획기적으로 가벼워져서 이동이 간편해 캠핑갈 때도 들고 다니지 않을까란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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