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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말 맨유 첼시전 박지성 어떤 역할 부여 받을까?


사실상 2009-2010 EPL 리그 챔피언을 결정짓는 결승전과도 다를 바 없는  맨유와 첼시의 주말 빅매치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어야 할 루니와 드록바, 첼시의 드록바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했고 맨유의 루니는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었는데요.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스포츠 기자들에겐 루니를 대신할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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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기자들이 찾아낸 새로운 스타는 퍼디난드



하지만 맨유에는 현재 루니를 대신할만한 자원이 없는 실정이기에 특별히 거론되는 요주의 인물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드록바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퍼디난드를 팀전술의 핵심처럼 포장 하는 것도 아마 루니를 대신할 선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박지성 역시 루니를 대신할 정도는 아니기에 루니의 공백을 박지성보고 메우라고 하는 건 지나친 기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맨유는 첼시와의 승부를 떠나 루니 없이 뮌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지성의 공격력을 첼시전을 통해 시험해 보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Manchester United FC Vs Liverpool FC

중앙 공격수 자원이 그렇게 없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웬이 시즌아웃되었고 웰백은 임대되었죠. 물론 마체다와 디우프가 있지만 수비가담 능력이 떨어지고 경험이 미천한 두 선수를 빅매치에 연이어 기용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체다와 디우프를 최전방에 두고 베르바토프를 쉐도우로 둘 수는 있겠지만 이런 조합은 FA컵이나 칼링컵에서나 볼 수 있는 조합일만큼 강팀과의 경기에선 사용할 수 없는 카드인 거죠. 또한 긱스와 베르바토프 조합은 지나치게 느리고, 주중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노장 스콜스를 주말 경기에 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고 무릎에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박지성을 3일 간격으로 투입시키는 것도 퍼거슨 감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겁니다.

결국 아래와 같은 포메이션이 최상의 포메이션이겠지만 박지성의 자리에 스콜스와 긱스 중 한 명을 교체 카드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카드를 꺼내든다면 뮌헨전에서 비효율적인 공격으로 체력만 소모한 네빌의 오버래핑을 줄이고 발렌시아, 나니, 에브라위주로 측면 공격을 풀어가며 베르바토프를 레버쿠젠 시절 베르바토프가 보여준 타켓맨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르바토프에게 타켓맨 역활을 부여하려면 박지성 선수처럼 공간을 만들어주는 선수가 필요할 겁니다경기 시작전 양팀 출전자 명단 및 포지션 안내에서는 4-4-2로 표시되겠지만 4-2-3-1 전술을 사용하면서 전반에는 박지성을 프리롤로 두고 후반에는 베르바토프의 상태에 따라 박지성을 쉐도우로 쓰거나 혹은 베르바토프를 쉐도우로 내리고 박지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지 않을까요. 이런 전술이 현재 맨유 스쿼드에서는 최적의 조합같은데 퍼거슨 감독은 첼시전에만 올인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서 어떤 카드를 들도 나올지 경기시작 1시간 전까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주말 경기에서 반드시 맨유가 승리해서 리그 4연패라는 불멸의 기록을 작성하면 좋겠네요. 그 중심에 박지성 선수가 있다는 사실이 소름돋습니다.

하이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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