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이색카페 스쿱가든에서 여유로운 데이트

신사역 방면에서 압구정역 현대아파트 방면으로 가로수길을 따라 걷다보면 스쿱가든이라는 작은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항상 멋진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가끔 연예인들이 스쿱가든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고급 레스토랑인가?'

사실 연예인은 스쿱가든이 아닌 일모 아울렛(ILMO OUTLET) 매장에 가는거랍니다. 스쿱가든은 고급레스토랑이 아니라 간단한 차와 케이크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거든요.

▲ 추운 겨울의 모습

▲ 날씨가 풀린 지난 주말의 모습

▲ 내부 모습, 겨울에는 비닐하우스가 설치된다

오후 3시, 스쿱가든은 주말임에도 상당히 한산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진 야외에서 디저트를 즐기기엔 무리가 있겠죠?
영상 15도 정도의 날씨가 스쿱가든을 즐기기 가장 좋은 온도인 거 같아요.

▲ 룸에서 바라본 유리 정원의 모습

다행히 룸이 비어 있어서 따뜻한 룸에서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룸은 2개가 있는데 룸당 최대 6인이 앉을 수 있어요.
룸에는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당근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인 호두가 들어있는 당근 케이크

▲ 케이크 속에는 진짜 당근이 들어있다

▲ 진한 초코 브라우니

쿱가든에는 귀여운 당근 데코레이션으로 유명한 당근 케이크와 브라우니가 있습니다.
당근 케이크에 장식된 당근은 진짜 당근이 아니니까 눈으로 감상만 하세요. 맛은 없거든요.
진한 초코 브라우니의 맛은 이름과 달리 진하지는 않습니다. 

글라스 와인은 8,000원이고 에이드는 7,000원입니다. 차 종류는 종종 바뀌기 때문에 추천해드리리가 어렵네요. 요즘은 사쿠란보가 없던데 사쿠란보도 괜찮았고 핫초코도 괜찮습니다.

▲ 일모 아울렛에서 쇼핑 중인 모델 겸 영화배우 김민희

스쿱가든에 앉아 대화를 나누다보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목격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날은 여배우들에 출연한 김민희와 그의 남자친구 이수혁군은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그건 다음에 시간이 나거나 두 커플에게 좋은 소식이 있으면 그때 포스팅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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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불가
예상 비용 : 24,000원(2인 기준) 
주변 맛집 : 스테파티 카페(바로가기), 두크렘(바로가기), 노다볼(바로가기)
블로거 맛점 : 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