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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캐논 익서스 100IS 사용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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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유하고 있는 디카는 총 7개(캠코더 포함)입니다.
그 중에 사용하는 디카는 4개인데요.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디카를 하나씩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디카는 가장 최근에 구입한 캐논 익서스 100IS입니다.

리뷰 작성을 위해 사용한 카메라는 캐논 40D이고 렌즈는 탐론 A09 SP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입니다.






익서스 100IS는 구입한게 아니라 다음 하이픈에서 주최한 다문화체험 이벤트에서 최우수 리뷰어로 선정됐었는데 그때 받은 상품입니다.  제세공과금은 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튼 저에겐 행운과도 같은 카메라죠. 

익서스 100IS의 최대 장점은 슬림하다는 건데요.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저의 첫번째 디카였던 삼성 SDC-100과 비교 해봤습니다.


와닿지 않는다면 아래 사진은 어떤가요?




정말 슬림하죠?




항상 이동할 때는 깔끔한 순정 케이스에 카메라를 넣고 다닙니다.
카메라 표면이 플라스틱 질감이 아닌 메탈 질감이라서 케이스에 넣지 않으면 겨울철 카메라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질감이 아니라서 왠지 기스가 잘 날 것 같은 느낌이라 케이스 없이는 절대 들고다니지 않죠.

제 성격 탓일 수도 있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1장의 사진을 촬영하더라도 카메라 케이스에서 뺐다가, 촬영이 끝나면 다시 케이스에 넣게 되는 스타일의 카메라입니다.


특별한 기능으로는 HDMI단자가 있다는건데, TV로 사진을 자주 보시는 분들에겐 유용한 단자입니다.
저처럼 컴퓨터로만 사진을 출력해보는 분들에겐 사실 거의 불필요한 기능이기도 하죠.


펑션키 등 조작 버튼은 누르기 편리하게 한쪽에 모두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접사를 하려면 접사버튼(꽃/산)을 누른 후 다시 한 번 접사버튼을 누르고 펑션키를 눌러야 한다는 점이 접사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익서스 100IS의 기능 중에 초보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기능은 스마트 오토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말 그대로 똑딱이 카메라가 됩니다.

반대로 준수동 정도의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은 AF잠금 기능 등을 사용하시면 DSLR로 촬영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말로 설명하기 보단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AF 잠금모드로 촬영한 손가락

반셔터와 ◀키를 이용해 초점 거리를 고정시키는 건데, 카메라 설명서에 다 나와 있습니다. 혹시 설명서를 분실하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AF 잠금이 있으니까 AE잠금(노출고정)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럼 P모드에서 그냥 접사에 두고 촬영하면 어떤 사진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바로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AF로 촬영하는 거랑 비교해서 손색이 없죠? 바꿔 말하면 AF잠금 기능을 굳이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건데요. AF 잠금 모드나 AE 잠금 모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DSLR를 추천합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맛있는 음식을 촬영하시는데 음식은 어떻게 나올까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죠?
맛집을 소개하는 블로거인 제가 이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인물 사진에는 강하지만 음식 사진에는 약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무슨 카메라가 인물, 음식을 가려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면 정말 인물을 잘 표현하는 카메라와 음식을 잘 표현하는 카메라, 풍경을 잘 표현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제조사별로 색감이 다른 것처럼 말이죠.

풍경 사진도 보여드릴께요.



음식 사진 보단 풍경 사진이 훨씬 잘 나오죠?

그래도 캐논 익서스 100IS는 '인물사진에 적합한 카메라다'라는 것이 오늘 리뷰의 결론인데요.  얼굴우선(Ai-Af)으로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얼굴에 포커스를 맞추는 기능도 있고 전반적으로 인물 사진들이 잘 나오는 카메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소니 디지털 캠코더 DCR-SR200으로 촬영한 동영상의 화질이 과연 어느정도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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