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매직스테이션 일체형PC DM-U200 개봉 및 설치기] 무조건 멋있어야 한다!

1개월간 동고동락할 일체형PC DM-U200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에 일체형PC DM-U200를 받아 보신 분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택배 물류센터로 직접 수령하러 가고 싶었지만 어느 택배사를 통해 배송이 되는지 몰라서 하염없이 기다른 끝에 지난 월요일 일체형PC DM-U200를 수령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박스 포장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일체형 PC는 과연 어떤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을까요?

본체와 모니터가 하나인 일체형 PC는 일반 PC 보다 포장에 더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는데요. 언제 재활용해야 할지 모를 박스였기에 PC를 박스에서 꺼내는데 손길이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안전하게 PC를 꺼내는 방법은 아래 사진처럼 박스를 옆으로 눕힌 후 스티로폼 포장지를 조금 잡아 당긴 후 키보드와 마우스 등이 들어 있는 박스를 PC가 올려져 있는 쟁반이라고 생각하고 꺼내는 방벙이었어요.

컴퓨터 포장 박스는 택배를 이용한 PC 이동 뿐만 아니라 A/S를 위해서라도 컴퓨터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잘 보관해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봉 할 때부터 박스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지요. 또 시리얼 넘버처럼 분실시 불편을 겪게 되는 PC관련 중요한 것들은 해당 박스에 넣어서 보관해 두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조심스럽게 박스에서 PC를 꺼낸 뒤 PC를 설치해봤습니다.

상단 사진은 기존에 사용하던 PC의 모습인데요. 겉만 보면 상당히 깔끔해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실체를 알면 놀라실 겁니다.

PC 본체를 바닥에 방치하면 안된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복잡한 배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바닥에 PC 본체를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중에서도 PC 본체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PC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식당 주방에서 식기류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위험한 짓이지만 복잡한 배선과 협소한 공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처럼 알면서도 PC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꼬이고 꼬인 배선을 풀고, 뒤엉킨 먼지를 제거할 엄두가 나지 않아 책상 아래는 잠깐 잊어 두고 우선 일체형PC DM-U200를 책상 위에 설치해봤습니다.

LCD의 밝기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시죠?
마치 싱크마스터 앞에 고개를 숙인 모니터들이라는 내용의 삼성전자 CF를 연상케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체형PC DM-U200의 최적화된 설치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컴퓨터들을 청산할 필요가 있었기에 본격적인 청소와 PC설치에 돌입했습니다.  

기존의 컴퓨터를 치우기 위해 복잡한 배선과 묵은 먼지들을 제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요.
사실 이날 때이른 대청소를 했습니다. 덕분에 천식이 심해져서 엄청 고생 중이라는....
(기존 PC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터득했습니다)

지옥의 끝은 천국이라는 말이 제 좌우명인데, 이번에도 역시 그러했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일체형PC DM-U200를 설치 하는 순간!
환상적인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며 그동안의 고생을 잊게 해줬거든요.

정말 깔끔하지 않나요? 일체형PC DM-U200의 멋진 모습을 잠시 감상해보세요.

▲ 일체형PC DM-U200의 아름다운 곡선

▲ 척추에 부담을 덜 주는 일체형PC DM-U200 적당한 기울기와 높이

▲일체형PC DM-U200 의 우측 DVD롬

DVD롬 아래에는 터치팬이 숨어 있습니다. 처음엔 무선 랜 안테나인 줄 알고 살짝 뽑아 봤더니 끝까지 빠져버리더라구요. 어찌나 놀랬던지..... 알고 보니 터치팬이었습니다. 

▲ 무선랜 안테나로 착각했던 감각적인 터치팬

▲일체형PC DM-U200 의 좌측 각종 단자

USB단자와 멀티카드 단자 뿐만 아니라 eSATA 단자가 지원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체형PC DM-U200 의 후면 단자

후면에는 4개의 USB포트와 1개의 유선 랜 포트 그리고 노트북 스타일의 전원 단자가 있네요.

▲일체형PC DM-U200 의 후면 DVI단자

DVI 출력 단자도 후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출력 단자 좌측에 조그만 구멍은 도난 방지 홀이라고 합니다.
워낙 심플하다 보니 도난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겠죠.

마지막으로 메모리 커버가 있는데요. 커버를 열면 메모리 슬롯이 나옵니다. 슬롯에는 2G램이 기본 창착되어 있는데 빈 슬롯이 하나 더 있습니다. 최대 3G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각 부분의 명칭은 아래 설명서를 참고해보세요!

미려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살펴보자!

DM-U200의 미려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소품을 이용해 표현해보겠습니다.

▲ 무선 마우스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일체형PC DM-U200

▲ PC계의 퍼스트 클래스 일체형PC DM-U200

DM-U200 덕분에 넓어진 공간과 깔끔해진 실내 인테리어가 나만의 작업 공간을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시켜 준 듯한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해봤습니다.

▲ 십수년 전 출시된 삼성 클래식 디지털 카메라와의 만남

10여년 전 정도로 기억하는데, 디지털 카메라 초기 시장 때 구입한 디지털 1세대 카메라 삼성 SDC-100모델과의 기념촬영 통해 삼성의 기술 진보를 표현해 봤습니다.

▲ 책과도 잘 어울리는 일체형PC DM-U200

지금까지 어떤 소품과도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일체형PC DM_U200의 모습을 감상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후면에만 USB포트가 있는 줄 알고 상당히 실망했었는데 좌측에 카드리더기를 포함한 각종 단자들이 모여 있는 단자함이 별도로 있더라구요.

그럼 기본 구성품도 봐야겠죠!!

▲ 노트북 전원을 연상케 하는 일체형PC DM-U200 전원 케이블

▲ 샤프한 삼성 키보드

▲ 삼성 마우스

지금쯤 책상 아래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저분 했던 책상 밑이 어떻게 변했을 까요?

수년간 꼬이고 꼬인 배선이 사라진 자리에는 블로거의 다리가 편하게 쉴 공간이, 언제 과부하로 폭발할지 모를 위험한 콘센트는 일체형 PC DM-U200의 전원 전용 콘센트로 바꼈네요!♪

본체 주변에 뒤엉켜 있던 먼지들이 사라져서 환절기면 천식으로 고생하던 블로거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일체형 PC DM-U200 뒷면은 어떤지 궁금하시죠?

▲ 위에서 내려다 본 DM-U200의 모습

뒷면도 굉장히 심플합니다.
키보드 선, 마우스 선, 전원선만 연결하면 되거든요.
인터넷 랜선은 무선랜(802.11bgn )이 지원되기 때문에 따로 유선랜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요.
(물론 무선 공유기가 없다면 유선랜 포트에 랜선을 꽂아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 검색 등의 기본적인 사용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위해 촬영을 마친 상태이구요. 3주차 미션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설치는 쉽나요?

삼성 매직스테이션 일체형 PC DM-U200의 설치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설치 방법도 디자인 만큼이나 상당히 심플합니다. 

저희 체험단의 경우 윈도의 7 홈프리미엄 K가 포함된 상태였기 때문에 전원을 켜자마자 윈도우 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용자 이름 등록, 비밀번호 등록, 시간 설정 등과 같은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윈도우가 자동 설치되기 때문에 윈도우를 한 번도 직접 설치해보지 않으신 분들도 쉽게 윈도우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주의하실 점은 파티션 분할과 비밀번호 등록입니다. 비밀번호는 등록하지 않아도 되지만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설정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티션은 기본적으로 1:1 비율로 분할되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2:1로 분할해도 되고 3:1로 분할해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2:1로 분할을 했는데요.

파티션 분할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파티션 분할 관련 메세지, 고급버튼을 누르면 분할 비율을 취향에 맞게 조절 가능

만약 파티션을 저처럼 2:1 수준으로 분할하고 싶다면 고급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고급 버튼을 누르면 아래 화면처럼 비율 조절 바가 나옵니다.

저는 C드라이브 183G, 백업 및 중요 문서 보관함으로 사용할 D드라이브는 100G로 설정했습니다. 간혹 C드라이브를 100G이하로 설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C드라이브 용량을 너무 적게 잡을 경우 속도가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 참고하세요.

파티션을 분할해두면 윈도우를 재설치해도 D드라이브에 있는 자료는 그대로 보호되기 때문에 파티션 분할을 해두셔야 윈도우 재설치시 편리합니다.

윈도우 설치를 마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해보려 하실텐데요. 요즘 인터넷 전화 많이들 사용하시죠?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시면 대부분 인터넷 전화의 무선 공유기를 이용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런데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보안 키를 입력해야 합니다.
 
초기 WEP인 123456789a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123456789a로 보안이 해제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보안키를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wep 변경방법은 간단합니다.

1. 시작-실행-cmd-ipconfig 를 입력하시면 아래 화면처럼 자신의 아이피를 확인 한다.

2. 확인한 아이피 주소를 검색창에 넣고 엔터키를 누른다.

3. 사용자 암호에 admin을 치고 로그인 버튼을 누른다

4. 무선설정 버튼을 누른다

5.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간단하죠? 무선인터넷의 WEP가 변경되면 잠시후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게 되는데요.
그때는 다시 아래 화면처럼 1. 무선인터넷 로고 위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두고 왼쪽 버튼을 누른 후 2. myLGNet 위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두고 오른쪽 버튼을 누세요. 3. 그러면 연결 끊기, 상태, 속성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속성을 누른 후 4. 네트워크 보안키를 업데이트하시면 됩니다.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상의 과정을 거쳐서 보안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무선공유기 비밀번호 변경을 끝으로 기본적인 설치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제 바탕화면에 있는 삼성 업데이트 플러스 버튼을 눌러서 업데이트를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오늘은 삼섬 매직스테이션 일체형 PC DM-U200의 개봉부터 설치까지 탐구해봤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주에는 일체형 PC DM-U200의 사양과 편의 장치를 살펴보고, 일체형 PC DM-U200 새로운 기능들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 편을 집필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웃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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