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아이후기 인천 맛집 탐방] 샐프활어전문점 소래서해수산의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반응형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맛집 탐방을 하다보면 쇼핑에서 충동구매를 하듯이 디저트를 두 번씩 먹거나 점심 먹고 몇시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른 저녁을 먹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식비 지출 부담이 큰데요. 이번에는 아이후기와 인터파크에서 주관하고 소래서해수산에서 주최한 e-체험단 활동을 통해 외식비 부담 없이 셀프 활어 전문점 소래서해수산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체험단 자격으로 음식점을 찾은 것은 처음이어서 평소와 다르게 무언가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가장 좋은 후기는 자연스러움에서 아온다고 생각하기에 평소처럼 맛집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소래서해수산의 외부 전경입니다.
밖에서 볼 때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실내로 들어갔더니 제법 규모가 컸습니다.

소래서해수산에 들어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수족관이었어요.


횟집의 수족관이 외부에 있으면 햇빛에 의해 이끼가 생기기 때문에 이끼를 제거하기 위해 이끼 제거제를 사용한다는 불만제로의 고발이 있었죠!

소래서해수산의 수족관이 모두 햇빛이 차단된 실내에 있었다는 점에 +1점을 줬습니다.
또한 이끼 제거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오존 + 자외선 살균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불만제로에서 이끼 제거제를 사용하는 횟집을 보고 다시는 횟집에 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횟집을 가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수족관이 실내에 있으면서 자외선 살균 정수기가 있는 횟집이라면 저처럼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분들도 불안해 하지 않고 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종별로 좋아하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종별 맞춤형 수족관 시스템'을 도입했더라구요.
광어는 광어끼리 도다리는 도다리 끼리 좋아하는 온도에 맞춰 어종이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셀프활어횟집이란 말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텐데요.
저 역시 체험 전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표현이었습니다.

셀프활어횟집이 뭔지 사진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원하는 고기를 선택한 후 사장님께 말씀 드리면 됩니다.


선택한 고기를 사장님이 잡아 주십니다.



잡은 고기의 무게를 측정한 후 100g당 2000원(농어는 g당 2500원)의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1kg짜리 광어를 잡았다면 20,000원과 기본 찬 비용(1인 2,000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가격을 지불하면 그 자리에서 사장님의 아들분이 회를 뜨기 시작합니다.


회를 뜨는 동안 기본 찬들이 세팅됩니다.


기본 찬들이 푸짐했습니다. 그럼 찬들을 하나 하나 살펴볼께요.










맛있었던 찬은 새꼬시, 오징어 튀김, 꽁치구이, 통영에서 공수해왔다는 석화 였습니다.


석화에 초장과 된장 고추냉이를 넣고 훅~ 빨아 먹었더니 맛이 일품이었어요.


오징어 튀김은 튀김 옷이 바삭바삭 한게 느끼하지 않고 식전에 먹기에 좋았어요.
기본 찬은 전체적으로 4,000원 상차림이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인 2,000원 체험단 2인)

이제 본격적으로 회가 나올 시간인데요.
저희가 먹은 회는 광어회 1kg이었구요. 제주산이라고 하셨습니다.



회를 맛있게 먹으려면 저처럼 쌈을 싸서 드시면 됩니다.
깻잎에 회 2점 쌈장, 초장, 고추냉이, 마늘을 넣고 한 입에 넣어 보세요.


소주가 생각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이렇게 회를 먹다보니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매운탕은 6,000원이구요. 공기밥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회가 남았다면 매운탕에 남은 회를 넣고 드셔보세요.
광어 샤브샤브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인이 가면 1kg이면 양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회를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 먹는 분들은 2인에 7~800g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1kg이면 보통 광어 2마리니까 정말 회를 많이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1마리만 드셔도 좋을 것 같구요.

1층은 테이블식 홀이구요. 2층은 좌식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층은 조금 싸늘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창가측 보다는 내측을 추천합니다.

나오는 길에 입구에서 세스코 마크를 발견했습니다. 해충이 없는 음식점이라는 것을 세스코에서 보장해주고 있다는 거니까 소래서해수산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지더군요.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저처럼 운전을 상당히 잘하는^^ 분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여성 운전자들은 친절한 사장님에게 발렛 파킹을 부탁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외엔 아쉬운 점이 없었던 만족스러운 횟집이었습니다. 체험단을 통해 저렴하면서 믿을 수 있는 횟집을 알아낸 것 같네요. 아마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블로그 인천 맛집 리스트에도 올려봅니다.

주차 : 가능 (4~5대)
블로거가 맛본 메뉴 : 광어, 매운탕
예상 데이트 비용 : 1인 13,000원 내외
블로거 맛점 : 4.0/5.0 (위생 점수 +, 사장님의 친절도 +)
주최사: 소래서해수산/ 주관사: 아이후기닷컴, 인터파크


인천 맛집 소래서해수산의 특징 요약

1. 실내 수족관
2. 오존 + 자외선 살균 정수기 사용
3. 셀프 활어 전문점
4. 제철 활어
5. 통영산 석화와 제주산 광어 인천 맛집 인천 횟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