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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백지영 성대결절? 작년 12월 22일에도 펑크 냈었다!


▲ 사진 : 백지영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케이윌

백지영은 지난 12월 2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홀에서 '백지영 디너 파티' 공연을 펼쳤지만 5곡을 어렵게 부른 후 눈물을 쏟아내며 끝내 공연을 마무리하지 못는데요. 콘서트 도중 건강 이상을 이유로 무대를 포기한 가수 백지영이 3일 만에 다시 방송 무대에 올라 네티즌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지영의 공연 펑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12월 22일 더락 콘서트에서도 공연 펑크를 냈었는데요. 당시에도 김창완씨의 안내에 따르면 성대결절을 이유로 백지영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백지영을 대신해 케이윌이 긴급섭외 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가수가 관리해야 할 제1순위는 성대입니다.
그런데 1년만에 또 성대결절을 이유로 공연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성대결절로 공연을 포기했다는 가수가 3일만에 다시 공연을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성대결절로 공연 자체를 포기한 백지영은 4일 뒤인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연말특집에서 김종국과 서로의 히트곡 '오늘보다 내일 더'와 '총맞은 것 처럼'을 바꿔불렀습니다. 성대결절로 방송을 펑크 냈다고 해서 안타까워했었는데 4일 뒤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불쾌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편 백지영은 방송복귀에 앞서 지난 30일 자신의 팬카페 '루즈'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에 관객과의 약속을 져 버리게 돼 죄송하다. 가수의 생명은 건강과 목일텐데 제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크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자필로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어 공연 포기한 가수가 3일 뒤에 화려한 댄스와 함께 '내귀에 캔디'를 열창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이에 대해 백지영 소속사 한 관계자는 "원래는 그 무대를 취소하려고 했다. 소속사에서도 출연을 만류했지만 백지영이 선·후배 가수와의 약속을 깰 수 없다며 굳이 나가려고 하더라"며 "백지영은 본인때문에 다른 가수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싫어했다"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3일 전에는 제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크다며 고개숙여 사과를 하더니 3일 후에는 소속사의 출연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후배와의 약속을 깰 수 없다며 또 다시 공연장에 오르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팬과의 약속은 깨도 되고 선후배와의 약속은 깨면 안되는 걸까요?

사과가 진심이라면 더이상 성대결절을 이유로 공연 펑크를 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
  • 2010.01.01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아 그따위로 삐뚤게 바라진게 완전 똘끼에 가득찼네 . 넌 그렇게 완벽하냐 아주 역겨워서 --; 필자 너나 잘해라 아오..

  • 흠냐 2010.03.04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볼 때 저 해명은 소속사의 오버로 보이고 공연 펑크 이유는 감기몸살로 인한 목감기가 원인이라 봅니다.
    감기몸살로 목이 심하게 부으면 노래하는 물론 말하기도 힘든건 누구나 경험한 일이니까요.
    잘못에 의한 해명이 자기 소속사 가수를 더 욕먹게 한거죠.

    그리고 몇 일 뒤 공연과 디너쇼 공연은 전혀 내용이 달라요.
    노래 한 곡만 하고 내려오면 되는 시상식 공연의 경우와 10곡 이상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콘서트형 공연은 완전 다른거죠.

    그리고 백지영 노래스타일이 가벼운 발라드나 크로트와 달리 쥐어짜서 부르는 노래라 목이 안좋으면 노래가 안되는 면이 있어요.

    • 성대결절이라고 해명을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대결절 가수가 다른 문대에서는 노래를 했다는 것에 비판을 한거겠죠. 소속사의 오버로 보고 넘길 수도 있는 문제긴 하겠지만 그 부분은 밝혀진바가 없으니.......

  • 옛날포스트인데 댓글을남겨서 죄송합니다만 성대결절걸려보셨나요?
    당장은 아예목소리가 안나오기도합니다. 목소리가 이상해서 병원에가서 성대결절이라고하면 당장 목을쓰지않고 절대안정을취해야합니다. 목관리가 중요하지만 그만큼 좋은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 연습하다가 걸린건데 백지영씨는 얼마나 기분이 안좋을까요.. 당장 나오지도않는 목소리로 어떻게 공연을하나요 어쩔수없이 취소한거죠 ㅠㅠ 그리고 성대결절걸린직후 수분섭취를 계속하고 아무말도안하고 허밍이나 제대로된발성을하면 삼일정도면 잠깐잠깐 말할때 목소리는 잘나옵니다. 노래 한두곡정도는 부를 수 있어요. 백지영씨도 지킬수있는 동료와의 약속이니 무대에섰던거겠죠. 너무나쁘게보진맙시다. 보컬전공입시생인데 입시철에 성대결절걸려서 검색하다가 이런글을보고 글을남겨요 본인도 답답해요 그 심정도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