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와 생각

GTX를 아시나요? 친환경 신개념 교통 수단 GTX를 소개합니다.

반응형
GTX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해서 소개할까합니다. GTX는 강역 교통 인프라 구축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수도권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신개면 교통 수단입니다.
 
이미 서울시와 경기도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수도권의 교통란을 해소해보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존의 교통수단 개선책만으로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음은 서울시와 경기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도권 시민들이 인식했을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교통수단은 아무리 개선해도 저탄소 정책과는 반한다는 것도 광역교통 개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 거겠죠. 

GTX가 운행되면 동탄신도시에서 강남까지 18분이면 도착하고, 일산에서 강남까지는 22분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부천에서 강남까지 2013년 7호선이 개통되더라도 50분 이상이 걸리는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시간단축이 아닐 수 없습니다.

GTX가 운행되면 하루 76만명이라는 엄청난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5만 톤이나 줄일 수 있을 거라는 연구 결과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또한 GTX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 진다고 하니 한국 철도 기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겠군요. 문제는 동시착공인데,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GTX가 운행되면 중앙역이라는 개념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는 중앙역을 반홉이라고 하는데 반홉에서는 모든 종류의 열차가 정차합니다. 우반(지하철), 에스반(고속철), 더치반(국철), 트램(노면철)이 반홉 또는 바로 그 인근에 정차합니다.

노면철 트램


즉 반홉까지만 가면 해당 도시의 어느 곳이든지 다 갈 수 있는거죠. 예를 들어 도르트문트에서 에스반을 타고 뒤셀도르프 반홉에 도착하면 뒤셀도르프의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도심의 복잡한 철도 노선]S표시가 된 것이 고속철입니다. 에스 반이라고 하죠. Hbf가 중앙역입니다.


그런데 유럽의 특급열차와 우리의 GTX가 다른점은 유럽의 특급열차가 도심을 지날때 완행열차 수준의 속도로 감속하는 반면 GTX는 도심에서도 고속운행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도심에서도 고속주행을 하려면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좌석은 안전을 위해서는 역방향이 좋을 것 같지만 역방향 좌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 내겠죠. 

아무튼 철도 선진국 유럽의 특급열차를 뛰어 넘는 도심 고속철도 GTX의 성공적인 도입을 기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