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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군장병 외박, 휴가 금지? 장성급, 간부는 신종플루 안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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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군장병들의 외박, 외출, 면회, 휴가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군 특성상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휘관을 포함한 간부들의 외박, 외출, 면회, 휴가는 왜 금지시키지 않는걸까요? 간부들은 신종플루 예방접종이라도 한건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만약 일반 병사들과 간부를 차별하는 것이라면 이번 휴가금지 조치는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일반 병사들을 격리시킨다고 하더라도 출퇴근하는 부사관 한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해당 소대, 중대, 대대는 신종플루 감염의 위험에 노출됩니다.따라서 이번 휴가 금지 조치가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 휴가 금지령은 구성원 전체에게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거의 전시상황에 준하는 조치로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간부들은 전시에도 출퇴근 할런지 궁금해지는군요. 장성급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상회의가 가능한 현대사회에서 굳이 장성급들이 오프라인 회동을 가질 필요가 없겠죠. 장군은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는 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장군 한 명 움직이는데 수행 인원도 만만치 않고 신종플루를 막고자 한다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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