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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유민, 그녀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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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을 깨고 그녀가 돌아왔다

한때 뭇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녀, 유민이 돌아왔다. 유민은 아이리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청순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민은 신설국이라는 일본 영화에서 농도 높은 노출연기를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신설국은 외설 영화가 아니라며 유민을 옹호하는 등 큰 문제 없이 당시 상황은 끝이 났다.

신설국을 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단순히 야한 영화가 아닌 영상미가 넘치는 멜로 영화다. 당시 어눌한 한국어를 쓰던 유민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던 영화로 기억된다.

사진 : 신설국 포스터


그 후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던 유민은 어느순간부터 화려한 방송계를 떠나 아쉬움을 남겼었다. 아마 언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해 한계를 느꼈던 것이 아닐까란 추측을 하게 되는데, 이번 아이리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유민은 일본 정보국 요원으로 출연하는데, 아이리스를 통해 일본에서도 유민, 후에키 유코가 재조명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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