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와 생각

시간을 달리는 서우, 중학생에서 배드씬까지

반응형

여배우 서우에겐 타임머신이라도 있는 것일까?
미쓰 홍당무에서 왕따 중학생 역을 맡았던 서우가 이번에는 박찬욱 감독(복수는 나의 것 감독이 아니라 질투는 나의 힘 감독)의 영화 파주에서 형부인 이선균과 통하려는 맹랑한 처제 역을 소화했습니다. 너무 어린 외모 때문에 본의하니게(?) 나이를 속인 바 있는 서우의 나이는 정말 고무줄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볼 때에는 서우가 미쓰 홍당무에서 중학생 역을 맡았던 그 서우가 아닌 줄 알았는데, 집에서 서우를 검색했더니 그 서우가 바로 그 서우더라구요.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파주에서의 서우는 더이상 어린 서우가 아이었습니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인 현재까지 네이버 평점은 7.00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작은 영화치곤 선전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우의 노출 수위도 관심거리가 될 것 같은데,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노출은 없다고 해야 할까요.

노출은 없지만 '작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구요. 무조건 웃기는 영화, 스케일 큰 영화,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면 영화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깊어가는 가을에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출처 : 파주 포스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