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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평창 효석문화제, 밤하늘 수놓은 풍등 보며 감성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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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효석문화제, 밤하늘 수놓은 풍등 보며 감성충전

메밀꽃 필 무렵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효석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둠이 찾아온 후 시작한다.

하얀 메밀꽃과 까만 밤하늘 사이에 시민들이 하나둘 날려 보내는 풍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감성이 충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풍등이 하늘로 올라가는 순간

가족은 벌써 소원이 이뤄진 것처럼 행복해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도 그랬다.

저 풍등은 어떤 소원을 담고 있을까?

저마다 다른 소원을 담고 날아오른 풍등이지만 소중한 사람과 풍등을 날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모두가 같아 보였다. 매년 9월 봉평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메밀꽃축제)는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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