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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홍대맛집] 홍대에서 일본 느끼기_코코로 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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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는 유독 일본풍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라멘, 오꼬노미야끼, 벤또........

오늘은 그 중에서 벤또 전문점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KOKORO BENTO(코코로 벤또)를 다녀왔어요.

코코로에서 줄을 서지 않고 식사를 하려면 점심 시간이 시작하기 직전에 가거나 저녁 10시 정도에 가야 합니다.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 사이에는 저녁 준비 시간이 있으니까 영업시간을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  점심_11:30~15:00
              저녁_17:30-01:30


마지막 주문은 새벽 1시까지 받습니다.


저는 가장 혼잡한 저녁 6시에 코코로 벤또를 찾았는데요.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항상 드는 의문이지만 '저렇게 까지 해서 먹을만한 음식인가?' 답은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닭 날다에도 대기 손님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그렇게 홍대의 밤은 찾아 왔습니다.
무려 61분만에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지요.

테이블이 아닌 바에 앉아야 했지만 2시간을 기다렸다는 블로거님들도 계셨는데 1시간 만에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에 바에 앉은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준비중인 벤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들을 먹으러 온 우리들 뿐만 아니라 저들 역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던거죠.


뭘 먹을까요?
역시 전 최고 인기 메뉴인 삼겹살이 들어가는 챠수 벤또를, 일행은 장어가 들어가는 우나벤또를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이 일본어로 챠수라는 사실과 장어가 우나라는 사실을 은근슬쩍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국이 나왔구요.


에피타이져로 두부 같은 일본식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계란찜 속엔 뭐가 들었을까요? 어묵이 들었네요. 오늘은 일본 문화를 배우는 거니까 오뎅이라는 말을 써도 될까요? 음, 그래도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고집해야 겠죠....


계란찜을 먹는 사이에 제 챠슈벤또에 들어갈 삼겹살을 토치를 이용해 굽고 있네요.
다음에 캠핑가면 저도 토치로 고기를 구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서 봤던 벤또들은 모두 나갔고 새로운 벤또에 밥을 넣고 세팅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
드디어 제 벤또가 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챠슈벤또!


맛있어 보이나요?


이건 장어가 듬뿍 들어간 우나벤또입니다.


장어와 삼겹살........... 가격 차이는 6,000원입니다.


둘 다 맛있으니까 아무거나 처음 가시는 분들은 둘 중에 아무거나 주문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런데 1시간이나 기라리면서까지 갈만한 곳인가란 물음에 대한 답은....개인적으로 No!

20분 정도 기다린다면 모를까 1시간을 기다려서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물론 한 번 정도는 1시간씩이나 기다려서 가볼만 하겠지만 말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11시10분 정도에 가서 조금만 기다리고 식사를 하거나, 밤 10시 이후에 가서 야식으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점심, 저녁 시간엔 기다리는 시간이 워낙 길어서...............연애 초기의 커플이라면 데이트 코스로는 비추입니다.

찾아 가는 길은 간단합니다. 삼거리 포차를 아신다면 삼거리 포차 골목길로 130M 걸어가시면 되구요. 닭날다를 아시면 닭날다 앞에 있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삼거리포차 앞 정경

주차 : 불가
추천메뉴 : 챠슈벤또(7,000원), 우나벤또(13,000원)
주변맛집 : 새마을식당(
http://kraze.tistory.com/72)
주변 데이트 코스 : 지오켓(http://kraze.tistory.com/86)
블로거 맛점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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