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와 생각

홍대 더 그레이트버거 후기

반응형

지난 3월 티몬에서 구입한 더 그레이트버거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홍대로 향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첫 번째 방문 때에는 라스트 오더 시간 5분 전이었음에도 <예약 손님이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은 쿠폰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스트 오더 25분 전에 방문해서 겨우 티켓을 사용할 수 있었다. 내 뒤에 온 티켓 이용 커플은 예약 손님이 많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고 돌아갔다.

 

  

 

 

빈 자리가 있는데, 예약 손님이 많다는 이유로

 

퇴짜를 놓는 건 좀 야박한 거 같다. 

 

 

 

 

티켓 사용이 안 되는 7시 이후. 빈 자리는 더 늘어 났다. 아무튼 나는 이곳에 오기 위해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문한지 거의 30분만에 버거가 나왔다. 덕분에 주차요금을 4,000원이나 내야 했다.

 

 

 

 

두 번의 도전,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더 그레이트버거의 버거를 만나볼 수 있었다.

 

 

 

 

갈릭 버거다.

 

마늘 세 톨이 올려져 있었다.

 

 

 

 

베이컨 에그 버거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

 

 

 

 

그렇다. 토마토가 없다.

 

버거에 토마토가 없다니, 놀라운 일이다.

 

토마토가 떨어졌으니, 토마토 대신 다른 걸 선택하라고 해서 베이컨을 넣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수제 버거집에 토마토가 떨어지다니.... 

 

뭐 덕분에 베이컨은 많이 먹을 수 있었다.

 

 

 

감자튀김의 색상도 카메라에 담아 봤다.

 

 

티켓 판매 페이지에는 감자튀김의 소스를 칠리소스와 치즈 소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는데, 실제로는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그냥 캐찹이 뿌려져서 나왔다. 버거의 맛은 어땠을까?

 

 

 

 

빵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 먹지 않았고,

 

양파는 슬라이스가 아닌 통으로 깔려 있어서 

 

패티와 베이컨만 쏙 빼먹었다.

 

 

 

나올 때 보니 카운터에

 

후카, 유리컵 파손시 배상해야 한다는 문구가 커다랗게 걸려 있었다.

 

 

화장실(남녀공용)은 입구에 있고, 주차장은 없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건물 바로 뒤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 내가 이용한 야구 연습장 아래 주차장은 1시간에 4천원이었는데, 건물 뒤 주차장은 1시간에 3천원이었다. 그리고 티켓 구매자라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할 거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