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백화점 강서점 미친 세일! 할인율 놀라워!

지난주에 NC백화점 럭셔리 갤러리(이하 명품관)에서 구입한 에뜨로 스카프 구매 후기를 올리면서, 이번주 토요일부터 일요일 이틀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해당 쿠폰을 사용해봤더니 놀라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런 행사가 열릴 지는 모르겠지만! 미친 세일이라고 명명해도 될만한 이번 행사의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우선 해당 쿠폰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1층 명품관 제품은 10%, 그 외 패션, 의류, 잡화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인데, 놀랍게도 브랜드 데이 특가 제품을 구입할 때도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명품관입니다. 원래는 여자친구 엄마에게 선물할 프라다 장지갑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에뜨로 스카프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178,200원! 면세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10%의 할인율도 명품관에서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행사장에서 구입한 영수증과 합산했더니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168,000원에 구입한 셈이죠.

두 번째로 구입한 제품은 폴로의 아우터입니다. 이건 제가 입을 남성용^^;; 정가는 413,000원이었는데, 그동안 32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부터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230,300원으로 가격이 30%인하 되었고, 거기에 할인쿠폰을 사용해 추가 20%할인을 받아서 184,240원에 폴로 겨울 아우터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독일의 유명 아울렛 메칭엔의 여름 세일 기간에도 만나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쿠폰은 1매장에서 1번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라운드 티도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정가 203,000원, 구입가 72,240원). 아우터와 라운드 티를 구입하고 결제한 금액은 256,480원! 여기에 상품권 혜택 1만원까지 받았으니 겨울 아우터와 라운드티를 246,480원에 구입한 셈입니다.

행사장에서도 득템을 할 수 있었어요. 겨울 알파카 코트를 단돈 119,200원에 구입했죠. 7~80% 할인된 특가 상품을 다시 20% 할인 받는 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쿠폰은 50% 할인된 자켓을 20% 더 할인받는데 사용했습니다. 이미 99,000원으로 반토막 난 상태였지만 20% 경제학에 흠뻑 빠지다보니 99,000원도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99,000원짜리 행사 상품을 79,200원에 구입하는 것으로 이번 미친 세일 체험을 마감했습니다. 쿠폰이 한 장만 더 있었으면 양이들도 월동 준비를 할 수 있었겠지만.....

위 사진은 이번 행사 쿠폰을 이용해 할인 받은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인데요. 133,520원이나 추가 할인 받았더라구요. 여기에 상품권 3장을 더 받았으니까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63,520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 데이 및 기본 할인율까지 더하면 할인액은 더 커지겠죠.

이외에도 특설 매장에서 귀여운 니트 가디건을 29,000원에 구입했고, 독특한 디자인의 가을 가디건을 9,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입점 매장이 비용을 부담하는 게 아니라 NC백화점 측이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고 하는 거 같던데, 앞으로도 입점 매장과 소비자들이 모두 즐겁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친구' 같은 <미친 세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