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중계 총정리(케이블, 쿡TV, 인터넷)

박주영 선수가 아스널에 입단하면서 칼링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박지성 선수도 요즘 팀내 입지가 10-11에 비해 다소 떨어지다보니 칼링컵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은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케이블 방송을 시청중이라면 KBS N을 통해, 쿡티비를 시청중이라면 53번(칼링컵 전문 채널 스포츠원)을 통해 칼링컵을 관전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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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정보를 보니 현재까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아스널과 슈루즈버리 경기는 녹화방송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박주영의 데뷔전은 녹화방송으로 봐야 겠군요.

아스널 경기를 꼭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스널TV를 통해 유료로 시청하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4부리그와의 경기를 1.5파운드나 내고 보는 건 좀 그렇죠?

박주영과 박지성 선수가 당분간은 칼링컵과 FA컵 위주로 경기를 뛸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선수의 경기를 동시에 생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방송사들이 힘을 합칠 수는 없는 걸까요. 서로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축구팬들이 훨씬 풍요로운 새벽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TV가 없는 분들을 위해 다음과 네이버가 중계권을 사들여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