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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 맛집] 고기로 대통령상 받은 주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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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종결자 탤런트 김종결 씨가 직접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유명한 주신정. 그곳에 가면 정말 김종결씨가 고기를 나르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해주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강호동의 678에 몇 십번을 가도 강호동 씨를 만날 수는 없었는데.......

주신정은 KBS별관 인근 대영빌딩(흔히 우리은행 건물이라고 얘기하는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건물 모퉁이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저 계단 찾는 쉬우면서도 어렵죠. 하지만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누구나 쉽게 주신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중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는 주신정이지만 주말에 가면 위 사진처럼 가게가 한산합니다. 주신정은 인근 회사의 단골 회식장소로 이용되기 때문에 주중 저녁에는 예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주신정의 메뉴판입니다. 모듬구이를 주문하면 2인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입이 짧은 분들은 모듬구이도 좋지만 차돌박이와 갈비살을 하나씩 주문해서 드시면 양이 딱 맞을 것 같네요.



기본찬도 푸짐하게 나옵니다. 여의도 한우 맛집 창고43은 고기는 맛있는데 찬이 부실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주신정은 찬이 굉장히 푸짐하게 나와서 끼니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정말 푸짐하게 잘나오죠?


가열된 불판 옆에서 찬을 하나씩 주워먹고 있으면 고기가 나옵니다.


오른쪽이 갈비살이고 왼쪽이 차돌박이입니다.


차돌박이를 좋아하는 여친덕분에 저는 굽기만 했습니다.


대신 갈비살은 '나의 몫'
 
육즙이 질질 흐르는 갈비살을 소금장에 살짝 찍어 먹었더니.... 육식본능이 다시 살아 났습니다.


고기를 먹다보면 마포갈비, 강호동의 백정 등에서 처럼 맛있게 익은 계란이 밥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밥은 양푼에 팍팍 비벼서 된장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이렇게 이날도 폭식을 했습니다.


주차 : 불가 (주말에는 주변 주차라인 이용 가능)
예상 비용 : 2인 기준 4만원 내외
추천 메뉴 : 갈비살, 차돌박이, 등심

 주변 디저트 : 폴, 아티제, 에릭 케제르
주변 맛집 : 해동 복국, 화목순대국, 바삭, 미스터 왕, 마루
서비스 점수 : 4.0/5.0
블로거 맛점 :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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