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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신촌 맛집] 차(茶)를 마시면 후식으로 차(茶)가 나오는 곳, 클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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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신촌역길 뒷편, 한적한 창내길을 걷다보면 프랑스의 전통 마을에서 볼 법한 예쁜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홍차와 잘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의 목재로 멋을 낸 이곳은 인근 학생들에겐 최고의 소개팅 장소인 카페 클로리스인데요. 카페 클로리스는 홍차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입구에 놓여진 화려한 꽃무늬 찻잔들



다양한 소품들


따뜻함을 더 해 주는 클래식한 조명들


메뉴 역시 갈색톤이었습니다.

저는 카페 클로리스의 최고 인기메뉴인 아쌈 밀크티, 여친님은 차이 라떼를 주문했어요.


아쌈과 우유의 배합이 좋아 시럽을 넣지 않아도 되지만, 달콤한 맛을 좋아하거나
타닌 특유의 맛과 강한 홍차의 향이 싫은 분들은 시럽을 넣어 드셔도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아쌈 밀크티만의 맛을 느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보호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차이 라떼!
보호 본능을 자극해 보고 싶다면,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입가에 묻혀가며 차를 마셔보세요.
(주의 : 칠칠맞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어요)  


마들렌도 시켜봤습니다.
레몬 마들렌이 홍차와 잘 어울리거든요.


클로리스에서 차를 주문하면 티케백이 하나씩 제공됩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클로리스에서는 차의 후식으로 차가 나오는데요.


이날은 오늘의 차로 (냉)홍차가 나왔어요.

차를 두 잔씩 마셔야 하니까 대화를 나누기 참 좋겠죠?
그래서 이 곳에서 소개팅을 하면 결과가 좋은가 봅니다.


홍차 데이트는 총 14,300원의 비용이 들어갔고 오랜만에 1시간 넘게 카페에 앉아 있어 봤네요.

이상 맛잇는 블로그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신촌 카페 '클로리스'리뷰였습니다.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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