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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성 이란전 동점골 세레모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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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가 동점골을 넣자 유럽파(박주영, 조원희, 이영표)와 예비 유럽파(이근호)가 함께 독특한 세레모니를 했습니다.

거북이처럼 느린 동물 같이 보였는데 아마 한국 축구가 속도는 느리지만 서서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유럽파들이 하나의 퍼포먼스를 통해 나타내려 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 했는데, 허정무 감독의 손자들(쌍둥이)의 100일 축하 세레모니라고 하네요.

기차 세레모니는 과거에도 한국 축구 세레모니로 사용된 바 있는 유명 세레모니 였는데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세레모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지성 선수의 국대 경기에서 멋진 세레모니를 EPL에서도 종종 보길 바랍니다. 하지만 축구는 잘하고 싶지만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는 박선수가 독특한 세레모니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 엑스캔버스 광고에서 보여준 기타 세레모니를 한다면 영국에서도 엄청난 반응을 불러 올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죠.

대각선으로 길게 볼을 넘긴 박주영, 그 볼을 잘 받아 이근호에게 넘긴 박지성, 박지성에게 볼을 받자 마자 벽 역할을 충실히하며 다시 볼을 건낸 이근호, 그 공을 받아 벽을 이용해 골에어리어 깊숙히 침투해 골을 성공시킨 박지성........

정말 대단했습니다
골도 대단했고 세레모니도 대단했습니다.

2010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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