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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맛집] 문화재 제135호에서 즐기는 데이트, 나무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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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난 규모의 타임스퀘어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서 주말이면 수많은 청춘남녀가 타임스퀘어를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나무그늘은 타임스퀘어 실내가 아닌 실외에 있는 탓에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이 한국최초의 경성방직공장이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더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나무그늘에는 차 외에도 그라탕 등 식사메뉴도 있습니다.  


음식점에 가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인데, 나무그늘에는 추천메뉴를 카운터 앞에 붙여뒀고, msi 일체형 터치 PC를 이용해 메뉴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메뉴 선택을 하는 게 훨씬 수월할 겁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올 때, 무한 제공되는 빵과 홍차 or 하우스 커피를 담을 접시와 종이컵을 받게 되는데요. 빵과 음료가 무한 제공되기 때문에 1인 1메뉴는 소비자가 지켜야할 에티켓입니다. 간혹 1메뉴 2인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던데,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봐도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나무그늘에는 컵케익, 치즈케익 등의 메뉴도 있지만, 어차피 바게트, 식빵 등이 무한 제공되기 때문에 인기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 딱딱한 나무의자


▲ 쿠션 의자

 

나무그늘에는 딱딱한 나무의자, 쿠션이 있는 의자, 소파 등 다양한 의자가 있는데, 소파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고, 그 다음은 딱딱하긴 해도 노트북 전원연결이 가능한 복도 자리가 시간대에 따라 인기가 많습니다.


위 자리가 바로 가장 인기 있는 소파자리인데요. 아쉽게도 저 곳엔 콘센트가 없습니다. 만약 저 곳에 콘센트가 있다면 테이블 회전이 안되겠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제가 추천하는 나무그늘의 추천메뉴는 고구마라떼입니다. 라떼가 상당히 달콤한 맛이고 생크림도 듬뿍 올려줍니다. 요즘 고구마 라떼를 취급하는 카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나무그늘은 계속해서 고구마 라떼를 판매했음 좋겠네요.

선식 셰이크도 인기메뉴인데, 당도가 떨어져서 디저트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위 음료는 제가 좋아하는 유자차와 여친님이 좋아하는 민트라떼인데, 유자차는 얼음이 워낙 많이 들어있어서 양이 많이 적었다는 게 아쉽구요. 민트라떼는 맛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차의 가격은 보통 5~6,000원 정도 합니다.


이제 빵을 먹어야 하는데, 빵은 주문하는 곳 반대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왼쪽에 있는 게 가장 성능이 좋고 오른쪽에 있는 건 고장 수준입니다.


빵은 바게트 종류보다는 식빵을 추천합니다.


버터와 잼은 주문한 곳에서 더 제공 받을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나무그늘에 가면 100년에 가까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현대적인 쇼핑 센터인 타임스퀘어와 고전의 만남이 이채롭기도 해서 종종 이곳을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여러분도 독특한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시기 바라며!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22편을 마칩니다.



주차 : 1시간 지원 미지원으로 정책 변경, 이마트 이용 추천^^
추천 메뉴 : 고구마 라떼, 민트라떼
데이트 비용 : 2인 기준 1만2천원 내외
주변 맛집 : 타임스퀘어 맛집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세요.
블로거 평점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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