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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신정환 이번에도 거짓말? 한밤의 TV 연예 무서웠다!

권을 맡기고 도박 자금을 빌려 도박을 하다 돈을 모두 잃고 억류되어 있다던 국내 언론의 보도에 대해 "억울하다"며 장문의 글을 팬 카페에 올리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던 신정환! 과연 그는 이번에도 지난 2005년 때처럼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걸까요?



▲ 심전도 검사는 왜 해?


9월 초부터 뎅기열로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던 신정환의 주장과 달리 필리핀 현지 의사는 "신정환은 어제(9월 7일) 입원했으며 상태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발진은 물론 열도 나지 않아 내일 퇴원 시킬거다"라고 말 해 이번에도 신정환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검거됐지만, "친구를 만나러 갔을 뿐, 도박은 하지 않았다" 는 거짓말을 하며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한 바 있고, 지난 7월에는 강원랜드 카지노에 1억8천만원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당했지만 "나는 지인을 위해 보증을 섰을 뿐, 내가 빌린 돈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 한 바 있습니다. 7월 사기 사건에서는 지인이 빌린 돈을 어렵사리 변제하면서 고소인이 소를 취하해 사건이 일단락 되기도 했죠.

그런데 이번 사건에선 신정환의 주장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쉽게 밝혀질 수 있습니다.
바로 혈청 검사 방법인데요. 뎅기열에 걸렸었는지 걸리지 않았는지는 혈청 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BS 한 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의사의 말에 따르면 댕기열은 혈청거사를 통해 감염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뎅기열의 경우 4~5일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 완쾌되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신정환이 9월 2일에 입원했어도 이미 자연치유 되었어야 한다는 말이죠. 결국 신정환의 주장은 통상적인 사고를 가진 자라면 공감하기 힘든 주장처럽 보입니다. 

▲ 간호사와 의사의 소견은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내용 캡쳐


"여러분들이 받은 슬픔과 걱정이 얼마나 컸을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저 또한 충격으로 이제서야 몸을 추스리고 제 소신을 알려드리고자 몇자 적어 본다"던 신정환의 안부인사는 정녕 거짓부렁이었단 말인가요?

그런데 신정환의 도박과 거짓 논란은 신정환 혼자만의 자작극으로 치부하기엔 문제가 복잡해 보입니다. 분명 세부 한인회 측은 "신정환이 친한 동생과 함께 세부 북쪽에 있는 보고시티에 놀러갔다가 갑작스레 고열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서 이틀 정도 입원을 한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다시 세부닥터 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라는 주장을 폈던 필리핀 세부 한인회 측 역시 할 말이 없게 됐다"고 신정환의 무고함을 대변해줬었기 때문인데요. 만약 현지 의사 및 간호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인회가 신정환을 위해 거짓말을 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세부까지와서 며칠째 병원에 누워만 있으니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던 신정환! 당신은 정말 며칠째 병원에 누워만 있었는가!? 아니면 국민을 상대로 자작극을 펼쳤던 것인가! 현지 의사가 당신의 건강상태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하고, 한인회는 당신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하니 조속히 귀국해 진실을 밝히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박을 하다 돈을 잃고 억류 당한 상황에서 반성은 커녕 국민을 속일 자작극이나 꾸미고 있었다는게 사실이라면, 도박보다 더 나쁜 짓을 한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