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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인사동 맛집] 시인 류시화의 고즈넉한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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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만에 인사동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를 다녀왔습니다.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류시화 시인의 찻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다양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어서 인사동을 갈 때면 애용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인사동 전통 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인사동네거리에서 안국영 방향으로 가다보면 새로 오픈한 오설록 티하우스가 나오는데, 가로 그 맞은편 골목길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사동은 골목마다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지만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골목엔 안내판이 없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위치를 찾는게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위 설명을 잘 기억해서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찾은 곳이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가 맞다면 입구에서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들어 점점 보기 힘들어진 빨간 우체통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유자차와 식혜입니다.
이날도 유자차와 식혜를 주문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즐거운 디저트 시간을 선물해 줬습니다.


살얼음 동동 식혜와 통얼음 동동 유자차 속에는 잣이 들어 있어 심심함을 달래 줍니다.


함께 나오는 다과들을 먹다 보면 배가 불러 올 정도죠.


다과 중엔 단연 떡이 맛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좌측의 떡이 더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홀수로 나오는 유과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기는 사람이 하나 더 먹으면 되겠죠? 
주차는 당연히 불가하구요. 규모가 큰 편이 아니고 손님들도 대부분 조용 조용 대화를 하셔서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 하는 커플에게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알찬 구성으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리뷰였습니다. 데이트에 도움이 되기 바라면! 추천 버튼도 눌러주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주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60
추천 메뉴 : 유자차 & 식혜
예상 데이트 비용 : 2인 기준 13,000원 내외
블로거 맛점 : 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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