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풍차가 있는 마을 맛집, 호텔 레스토랑 루임지흐트 네덜란드 시골 마을 제담에서 만난 호텔 레스토랑 루임지흐트(Hotel Restaurant Ruimzicht)는 맛집인지 호텔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복합공간이다. 마지막 출장지인 엠므리히(emmerich)에 호텔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국경 넘어 네덜란드 시골 마을 호텔을 선택했던 건데, 의외의 맛과 멋이 있는 호텔이었다. 제담(Zeddam)은 네덜란드와 독일 국경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우리도 이곳에 도착해서야 알았지만 한적한 시골 마을을 즐기기 위해 네덜란드는 물론이고 인근 독일 도시에서도 찾아오는 휴양지였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풍차인 그래펠리제케 코렌몰렌(Grafelijke Korenmolen)을 보기 위해서라고. 물론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왔다..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가성비 좋은 호텔, 에센셜 바이 도린트 니데라트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 출장 중에 머물렀던 호텔 4곳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호텔을 뽑으라고 하면 오늘 소개할 에센셜 바이 도린트 프랑크푸르트-니데라트를 뽑을 것 같다. 박람회 기간 바로 전 주였지만 운 좋게 착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평일 세금 포함 8만 원 선). NH 프랑크푸르트 계열도 가성비가 좋지만, 에센셜 바이 도린트 프랑크푸르트-니데라트가 접근성과 면적에서 많이 앞섰다. 사실 출장비로 예약하는 호텔이라 가성비를 크게 따질 필요는 없지만, 회삿돈도 내 돈처럼 생각해야 하는 법. 어렵게 선택했던 만큼 만족도가 높아 오랜만에 블로그에도 소개한다. 인터넷 예약 사이트에 나온 사진보다 실물이 더 괜찮았다. 예약 사이트 속 사진은 누가 촬영했는지, 정말 옛날 호텔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설이 낡지 않았.. 더보기
로마 여행 준비, 저가 항공권 구입! 남은 건 한인민박 찾기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판테온, 나보나 광장, 베네치아 광징, 스페인 광장, 산탄젤로 성당, 포로 로마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등 도시 전체가 유적지인 로마는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소매치기, 테러, 강도, 불결한 호텔 등 부정적인 면도 많아 여행이 꺼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로마의 유적지는 좋지만 불안한 치안과 만족스럽지 못한 숙소 컨디션 때문에 매번 로마행을 망설이다 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에 혹해 로마행을 결심하게 됐다.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구입부터다. 이번에 내가 선택한 항공사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수화물 사고로 악명 높은 에어차이나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로마 ↔ 서울 1인 왕복 627,800원 6월 2일 김포-로마, 6월 8일 로마-김포.. 더보기
벨류호텔 서귀포JS, 가성비 좋은 제주도 호텔 벨류호텔 서귀포JS, 가성비 좋은 제주도 호텔 이번 제주도 여행 중 이용한 숙소 중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호텔은 단연 벨류호텔 서귀포 JS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세금 포함 5만5천원에 1박을 할 수 있었으니, 가성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도 금요일 요금이니 더 할 말이 없다. 신축 호텔이라 외관부터 깨끗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타워주차라, 입출차하는 게 부담스러웠다. 뭐가 부담스럽냐요? 출차 전에 프론트에 전화를 해 차를 빼달라고 얘기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초보 운전자라면 무료로 발렛주차를 해주니 나에겐 단점이 이 시스템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도 있겠지만... 로비에 비지니스 코너도 있다. 프론트 직원 친절도는 5만5천원 호텔이니... 패스~ 5만5천원 내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라마다 호텔 후기, 시티투어 하기 좋아 오늘 소개할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라마도 호텔이다. 프랑크푸르트 출장 기간 동안 이용한 호텔 3곳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 블로그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호텔은 프랑크푸르트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도심 호텔이다. 해외여행 중수라면 이곳은 주차요금이 비쌀 것이란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텐데, 그렇다. 주차 요금도 비싸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이 호텔은 비추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객실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통유리에 펼쳐진 도심 뷰가 운치있다. 침대에 누워 프랑프푸르트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침구류.. 더보기
베를린 호텔 후기, 중앙역 '이비스 베를린 하우프트반호프' 베를린 출장 때 중앙역 인근 이비스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다. 호텔 예약은 꽃보다 청춘처럼 베를린으로 이동하면서 핸드폰으로 해결했다. 비수기에는 이렇게 예약을 해도 저렴한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2~3개월 전에 예약하면 10~30% 정도는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지만,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예약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요즘은 앱을 이용해 언제든지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으니, 당일 예약도 도전해볼만 하다. 베를린의 날씨는 이틀 내내 흐림; 이정도 비에는 우산을 쓰지 않는 유럽사람들이 이젠 신기하지도 않다. 베를린 숙소로 이비스 베를린 하우프트반호프를 선택한 이유는 무료주차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게 바로.. 더보기
인천 네스트호텔, 감각적인 키즈 호텔 인천국제공항까지 10분 거리, 국외여행 전에 이용하기 좋은 호텔? 그것보다 인천 네스트 호텔은 키즈호텔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노출콘크리트 공법으로 멋을 낸 호텔의 주요 고객은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다. 이 호텔 고객은 대부분 이런 느낌이다. 애기가 하나 둘 딸린 젊은 부부가 이 호텔의 주요 고객인 이유는 무엇일까? 호텔 로비 끝자락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 맘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애들이 그냥 자기들끼리 알아서 노는 곳...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이보다 더 혹한 게 있을까 싶다. 어차피 호텔 커피숍은 육아맘에겐 그림의 떡.... 이런 키즈카페가 훨씬 매력적인 공간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 젊은 맘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 어른의 눈에는 참 시시해보.. 더보기
스탠포드호텔 스탠다드룸 객실 리뷰 및 교통정보 상암동에 호텔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상암동에 스탠포드호텔이 들어선지 1년 4개월이 흘렀다. 한 번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인터파크 투어에서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약을 했다. 스탠포드호텔의 주요 고객은 아마도 해외여행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스탠포드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김포공항까지는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 소요시간은 11분. 게다가 최근에는 공항리무진 정류소까지 호텔 바로 앞에 생기면서 공항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공항과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황량한 송도 및 영종도에 있는 호텔과 달리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이고 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