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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꼴찌들의 반란이란 이런 것 만년 꼴찌... 그들이 달라졌다. 만년 꼴찌 LG와 클리블랜드가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들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재밌게도 두 팀은 약속이라도 한 듯! 현재까지 똑같이 5승 2패(승률 0.714)를 기록하고 있네요. 더보기
방사능비 내리면 프로야구 중단할까? 일본이 내놓은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이 한반도에 방사능비가 내릴 거고 경고를 했다가 입장을 변경한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일본 기상청이 이러한 예상도를 내놓자 네티즌들은 "도대체 누구말을 믿어야 하는거냐"며 성토하고 있는데요. 날씨 예보도 못하는 기상청을 믿을 수도 없고, 핵심 공약을 백지화하는 정부도 믿을 수 없고,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인터넷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의 "신"에게 은총을 바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방사능비가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내 프로야구는 예정대로 열린다고 하는데, 선수들이 방사능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방사능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야구팬들.. 더보기
이대호 연봉 "7억은 자존심", 롯데는 연봉도 통큰 할인? 일전에 이대호는 한 TV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7억은 타격 7관왕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타자로써의 자존심"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통큰 롯데와 조정위는 결국 이대호의 자존심을 무참히 밟아버리고 말았는데요. 자존심을 다친 이대호가 FA자격을 얻는 내년에도 롯데에 남아 있을지 의문입니다. 롯데의 이런 통큰 연봉 협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조성환이 1억8천만원인 걸 봐도 롯데는 정말 통큰 협상의 대가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선수들의 연봉을 통크게 할인해주는지 매년 연봉 협상이 마무리 될 때면 놀라지 않을 수 없죠. 물론 선수의 연봉은 개인 성적만 가지고 산정하는 게 아닙니다. 팀성적이 부진했다면 아무리 개인 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연봉 인상률이 높지 않을 수 있고 .. 더보기
2009년 문화계 최고의 핫이슈 '프로야구'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는 문화. 체육, 관광 모든 분야에 굵직 굵직한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저는 문화계(체육분야, 이하 문화계)의 최고의 핫이슈는 프로야구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는 20세기 마지막 디케이드의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였지만 21세기 첫 디케이드를 맞이하며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부터 관중 수가 급격히 증가하더니 급기야 2009년에는 프로야구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사그라든 것을 두고 혹자는 97~8년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찬호형님 효과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가 급격히 쇠퇴했다고 나름의 분석을 하기도 했고, 어떤이는 프로팀이 이곳 저곳으로 팔려가며 지역팀이라는 이미지가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한국 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