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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폭설, 아이스 초밥된 자동차 눈 치우는 방법, 뜨거운 물 No! 눈이 이렇게 많이 올 줄 알았으면 이불이라도 덮어주는 건데, 일기예보를 못 봤거나 믿지 않았던 분들은 오늘 고생 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서울에 16.5cm라는 엄청난 눈이 내렸기 때문인데요. 실외에 주차한 차들은 모두 아이스 초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꺄~악!!~~" 오늘 아침에 창 밖을 보며 다들 비명 한 번 정도는 지르셨을 겁니다. 저 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손으로 치우다간 동상에 걸립니다. 빗자루로 쓸었다간 유리에 스크래치가 날 수도 있지요. 뜨거운 물을 뿌리면 유리창에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종이 박스 등 골판지를 이용해 쌓인 눈을 1cm 정도만 남기고 털어 낸 후 성에제거 키트를 이용해 나머지 눈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겁니다. 너무 깨끗하게 닦아 내려고 하지 말고, 대충 .. 더보기
등교시간 1시간 늦추게 한 폭설, 현재 적설량 영상 또 다시 찾아 온 폭설. &경기지역의 현재 적설량이 엄청납니다.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서 아직까지 제설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아무래도 월요일 아침 출근 대란이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이 1시간 늦춰진 것만 봐도 아침까지 제설이 어려울 거란 사실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달리는 차에 눈이 쌓일 정도면 ㅎㄷㄷㄷ 저런 눈이 새벽 내~~내~~ 내렸으니.. 또..자동차 아이스 초밥 탄생 타이어가 눈에 잠겼군요;;;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블랙박스인제 화질이 아주 같습니다. 다스에서 만든 블랙박스인데, 혹시 이명박&이상득의 그 다스? 아무튼!! 화질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알 수 있을 겁.. 더보기
폭설 피해, 공포스러웠던 11시간의 기록 부산에서 서울까지 11시간이 걸렸습니다. 독일 볼푸스부르크에서 영국 맨체스터까지 자동차를 타고 이동했을 때 보다 더 힘든 여정이었어요. 대구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기상청의 가 오보인 줄 알았죠. 그런데 칠곡 휴게소를 지나면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하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눈이 저렇게 빠른 속도로 쌓이는 건 처음 봤습니다. 제설차가 지나간 후에도 금새 눈이 쌓여버리더라구요.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충청도 지역에서는 체인을 장착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도로가 미끄러웠으면 시속 5km의 속도도 아찔하게 느껴지더군요. 저 구간에서 유독 사고차량이 많았습니다. 빙판길에서 엔진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십중팔구 사고로 이어지죠. 다.. 더보기
스키 좀 탄다면, 도전해볼만한 코스 개장 첫 날에 비해 설질은 좋지 않지만, 미끄러움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급 코스입니다. 스키 or 보드를 좀 타시는 분들만 도전해보세요. 더보기
서울 폭설, 오늘 하루 차(車)는 쉬게 해주세요! 아침 6시39분 현재 서울의 모습입니다. 밤새 폭설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눈이 내렸습니다. 창틀에 쌓인 눈이 저 정도면 실제로 내린 눈은 10cm는 족히 될 것 같네요. 그런데 기상청 예보를 보니 내일 새벽에도 또 폭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당분간 자동차에게 휴가를 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대기 기자를 눈사람으로 만들었던 지난 폭설에 비해선 적설량이 많지 않지만, 낮은 기온 때문에 서울/경기 지역의 교통은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더보기
이번 폭설에 건진 건 사진 뿐... 폭설이 내린지 1주일이 지난 현재, 제설작업이 거의 끝났습니다. 폭설이 내릴 때에는 눈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렸는데, 며칠 지났다고 다시 그때 사진을 꺼내보게 되네요. 요즘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그런지 카메라에 더 많은 순간을 담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몇장을 소개합니다. 이번주에 다시 눈 소식이 있던데, 이번에는 폭설이 아니기를...........바랍니다. 오늘은 서울이 영하15도까지 떨어진다던데 전철이 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추위는 옆 사람의 체온이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로만, 눈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폭설 3일째, 출근 포기한 1호선 친구. 폭설이 내린지 3일째를 맞이한 2010년 1월 6일. 1호선 국철을 이용하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45분 동안 전철이 3대 밖에 오지 않았고, 심지어 '정차' 조차 하지 않아 출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0분 동안 기다렸으면 조금만 더 기다렸다고 출근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었겠지만 최근 3일 동안 1호선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보신 분들을 알 수 있을 거에요. 30~40분 더 기다려서 국철을 타더라도 역에 정차 할 때마다 "설로정비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 유지 때문에",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등등의 이유로 콩나물 시루 같은 국철 속에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오랜 시간을 견뎌야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IMG_0007.JPG by kiyong2 1호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