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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나루역 할맥, 마곡에서도 할맥 즐길 수 있네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카페가 많다면 마곡나루역 부근에는 펍, 포차, 와인바 등 술집이 많은 것 같다. 인기 펍과 와인바는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만큼 인기가 좋은데, 할맥도 그중 하나다. 프랜차이즈라 모르는 애주가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이지만, 의외로 할맥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했다. 할맥은 1982년, 딸을 잃어버렸던 창업주('할'맥의 '할머니')가 딸을 찾기 위해 익산역 앞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장사가 잘 되어서 딸도 찾았다고), 4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3대에 걸쳐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깊은 맥주 가게다. 한잔에 혼을 담다라는 슬로건처럼 이곳 얼음 맥주를 마시면 혼이 나갈 것처럼 시원하다. 그래서 퇴근 후에 이곳을 찾는 직장인이 많은 게 아닐까 싶다. 맥주도 .. 더보기
[강서구 맛집] 오돌뼈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 노부 강서구 등촌동과 우장산동 일대는 90년대만 하더라도 시대를 풍미한 맛집들이 대거 밀집해 있었던 곳인데요.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요즘도 신생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본점이나 대형 분점이 여전히 입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홍대에서 인기를 얻은 아시안 펍 노부도 입점했길래 오돌뼈에 맥주나 한 잔 할겸 다녀와봤습니다. 밤 9시, 테라스까지 만석이었습니다. 운 좋게 부스석에 자리를 잡고 오돌뼈와 맥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노부의 인기 메뉴는 꼬치와 사케입니다. 하지만 여친님이 술을 전혀 못하는 관계로.... 안주 같지 않는 걸 주문하다보니 오돌뼈를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다만 오돌뼈가 매운편이라서 주먹밥을 함께 먹어줘야 했습니다. 아무튼 매콤한 오돌뼈를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시 맥주가 한..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중에 만난 음악 즐기기 좋은 펍, M Pub Project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중에 음악을 즐기기 좋을 것 같은 펍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M Pub Project라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음악을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펍인데요. M 펍의 입구에는 입장을 대기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패드 3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M 펍 프로젝트 내부 인테리어] M 펍 프로젝트의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 봅시다! 벽돌과 나무 바 등 펍을 흉내내려 한 점은 높게 평가할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역사가 없는 곳 답게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 강해 영국의 정겨운 펍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한국형 펍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이름만 펍이지, 마을의 대소사가 전달되고 사교의 장인 펍은 아니었고, 앞으로고 그렇게 발전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규모도 상당했는데요. 100테이블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