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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가베나루

[충정로 맛집] 해산물로만 맛을 낸 해물뚝배기! 비진도 해물뚝배기 삼수 끝에 드디어 충정로의 명물 비진도 해물뚝배기를 맛보고 왔습니다. 비진도 해물뚝배기는 위치가 좋지 않아 인근 직장인 또는 맛집을 찾아다디는 분들이 아니면 그 깊은 맛을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비진도 해물뚝배기는 충정로역 3번 출구에서 시청역 방향으로 200m를 걸어가면 나오는 역세권에 자리잡은 식당이지만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 '가베나루' 외에는 주변에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때문에 주요 고객은 대부분 인근 직장인 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분들인 은둔 맛집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정준하의 식신원정대에도 소개되는 등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곳입니다. 식신원정대에 소개되기 전에 2차례나 방문했지만 매번 헛걸음을 하고 돌아와야 했는데, 이유는 바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 더보기
[충정로 맛집] 고양이와 라떼 한 잔 할 수 있는 곳! 가베나루 저는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차 트렁크엔 항상 고양이 사료와 간식을 준비해 다닙니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에게 사료와 간식을 나눠주기 위해서인데요. 오늘 소개할 충정로 가베나루는 길고양이들의 쉼터와도 같은 곳입니다.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캣 카페는 많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길고양이들을 친구처럼 만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베나루가 유일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베나루의 야외 테라스에는 난로의 매력에 푹 빠진 고양이들이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고양이들은 엄청 추위를 많이 타는 동물이라서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암수노소 불문하고 틈만 나면 이렇게 난로 옆에 둘러 앉아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죠. 난로 주변을 차지하지 못한 고양이들은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 .. 더보기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슈퍼캣이 된 고양이 추운 겨울, 난로 옆에서 숙면중인 충정로의 고양이들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앞 다리를 쭉 뻗은 이 고양이는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슈퍼캣'이되어서 하늘을 날고 있는 건 아닐까요? 더보기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충정로에서 만난 고양이 불가마 추운 겨울, 형형색색의 멋진 털옷을 입은 고양이들을 보면 참 따뜻해 보이죠? 그런데 보이는 것과 달리 아프리카 태생의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유독 추위를 많이 탑니다. 추운 겨울, 자동차 아래를 살펴보면 고양이들이 많은 것도 추위를 많이 타는 고양이들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일종의 노하우일 겁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아스팔트는 여전히 살을 엘 듯 차갑습니다. 때문에 길고양이들은 따뜻한 엔진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주행중 가열된 타이어 위로 올라가서 '목숨을 건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엔진열이 식어 버리면 고양이들은 다시 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엔진열이 식지 않은 따뜻한 자동차를 찾아가거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안식처로 돌아가야 하는거죠. 그런데 충정로의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