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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요금인상

지하철 요금 인상, 임원 연봉 1억? 이명박 대통령이 복지 포퓰리즘을 비판한 결과일까? 서울시가 서민의 발인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최대 200원 정도 인상될 것이라는데 서민들은 허리띠를 한 칸 더 조여야 할 것 같군요. 그런데! 과연 지금까지 버스회사는 허리띠를 몇칸이나 조여 매고 있었던 걸까요? 2010년 서울시가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적자보전금은 3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버스회사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이상이라고 하니 삶이 힘들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66곳의 서울시 버스회사 중에 흑자를 기록한 회사는 단 3곳 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버스준공영제가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의심마저 듭니다. 그럼 서울 메트로는 허리띠를 조여 매고 있었을까요? 서울 메트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 더보기
지하철요금 인상, 서울시 20조 부채를 왜 서민이 갚아야 하나? 서울시의 부채를 보고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20조..... 그런데 서울시의 20조 부채는 선진국형 선투자 건전부채이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의 시선에 대해 '6.2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전'이라며 서울시 부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끝난 현재, 서울시는 건전한 부채라던 선진국형 부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축소 및 지원축소 안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서민의 발인 지하철 요금 인상안이 있어서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특히 전혀 걱정할 필요도 없는 선투자적 건전부채를 줄이기 위해 서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해야 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는데요. 지하철 요금이 1~200원 오른다면 서민 1인의 교통비 부담은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