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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경유

차량 진입 막는 주유소, 왜? 오늘 자정이 지나면 기름값이 100원 오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자정이 되기 전에 주유를 해야 한다는 말인데, 주유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한 셀프 주유소는 최근들어 영업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6월말부터는 경유가 없다더니 며칠전에는 밤 10시에 주유소 불이 꺼버렸다. 이러한 행위를 단속한다는 공정위의 엄포 때문인지 해당 주유소의 불은 켜져있었다. 하지만 주유소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황당하게도 주유소는 불만 켜두고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휘발유/경유의 가격은 주변 주유소보다 리터당 30원 정도 저렴했지만 그림의 떡이었다. 주유는커녕 열린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었다.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에도 많은 운전자들이 저렴한 휘발유 가격을 보고 우.. 더보기
경유 품절, 경유 찾아 삼만리! 정유사의 횡포라고 해야 할까. 기름을 넣는 곳인 주유소에 경유(디젤)가 동났다. 주유소에서 경유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몇몇 정유사들이 수출을 크게 늘린 것이 국내 수급 불안에 영향을 줬을 거라고 한다. ▲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를 찾았다가 경유가 없다는 안내문을 발견하고 발길을 돌리는 승합차 운전자. 이유가 무엇이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없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굉장히 불편한 일이며, 불쾌한 일이다. 감탄고토(甘呑苦吐)도 유뷴수지 주유소에 기름이 없다는 것은, 경제원리에 따라 소비자를 뱉은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결국 주유소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보니 급유등에 불이 들어왔고 주행가능거리는 급격히 떨어졌다. 속은 타들어 갔다. 다행히 주행가능거리 5km를 남겨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