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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차량 진입 막는 주유소, 왜? 오늘 자정이 지나면 기름값이 100원 오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자정이 되기 전에 주유를 해야 한다는 말인데, 주유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한 셀프 주유소는 최근들어 영업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6월말부터는 경유가 없다더니 며칠전에는 밤 10시에 주유소 불이 꺼버렸다. 이러한 행위를 단속한다는 공정위의 엄포 때문인지 해당 주유소의 불은 켜져있었다. 하지만 주유소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황당하게도 주유소는 불만 켜두고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휘발유/경유의 가격은 주변 주유소보다 리터당 30원 정도 저렴했지만 그림의 떡이었다. 주유는커녕 열린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었다.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에도 많은 운전자들이 저렴한 휘발유 가격을 보고 우.. 더보기
자가 폴 주유소 이용했더니! 리터당 446원 차이! 자가 폴 주유소를 아시나요? 소비자시민 모임 석유시장 감시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10곳 중에서 6곳이 SK에너지, 나머지 4곳이 GS칼텍스였다고 합니다. 반면 가장 저렴한 10곳 중에 무려 5곳이 자가 폴 주유소였다고 하는데요. 자가 폴 주유소란 정유사의 간판(폴)을 달지 않고 영업을 하는 주유소로써, 특정 정유사와만 거래하지 않고 저렴한 정유사의 기름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프리랜서 주유소를 의미합니다. 2008년 9월 이전에는 폴사인제 때문에 주유소들은 여러 회사의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없고 한 회사의 제품만을 판매해야 했는데, 2008년 9월 폴사인제가 폐지되면서 각 주유소는 혼합판매 사실만 표시하면 다른 상요의 정유사 제품을 팔거나 여러 정유사 제품을 섞어서 판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