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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장애인 배려 0점인 서울 지하철 광고판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점자 유도 블록인데요.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아래 사진처럼 점자 유도 블록 위에 광고판을 설치하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 정도 침범한 것 가지고 뭘 그러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광고판이 점자블록 위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시민들이 본의 아니게 점자블록을 가로막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역사 직원들은 아무도 이 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문제점을 발견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저에게 '국가주요시설물'이니 촬영하지 말 것을 요구하더군요. 테러의 목적으로 촬영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 문제를 고발하기 위해.. 더보기
공덕역의 이상한 점자 블록 지난 8월 26일 서울시는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을까요? 노란색 점자 블록을 비시각장애인의 눈으로 봤을 때에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진회색으로 변경한 탓에 약시자들이 점자 블록을 웅덩이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겁니다. 가로등, 버스정류소 등이 점자 블록을 가로막고 있는 경우는 네티즌들에 의해 여러번 고발이 되었는데요. 아마 점자 블록을 설치할 당시엔 가도등이나 버스정류소 같은 장애물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자 블록이 있는 위치에 버스정류소를 설치하고 가로등을 설치한 것에 대한 비판은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