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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해외 포털과 국내 포털의 웹접근성 비교해보니 웹접근성이란 장애를 가진 사람과 건강한 사람 모두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모니터를 통해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인이 웹네비게이션, TTS 등을 이용해 웹사이트 속에 담겨진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는지에 따라 웹접근성을 평가할 수 있는데요. 국내외 스포츠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포털들의 웹접근성은 어느정도인지 살펴봤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중증 시각장애인들은 모니터를 꺼둔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대신 웹네비게이션이 텍스트를 읽어주죠. 이미지의 경우 사진 설명(대체 텍스트)가 입력된 경우 대체 텍스트를 읽어 줍니다. 대체 텍스트는 우리같은 블로거들도 조금만 수고를 하면 누구나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위.. 더보기
장애인 전용주차공간에 주차하는 건 결국 양심의 문제?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비장애인들은 어떤 뇌구조를 가지고 있을까요?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다 단속을 당한 사람들의 공통된 주장은 "장애인 주차공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입니다. 그래서 운전면허 시험에서 시력자격을 통과할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애인 주자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주차라인을 변경한 곳이 많은데요. 위 사진처럼 장애인 주차공간임을 알리는 휠체어 그림을 주차라인 밖에 표시해둠으로써 실수로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천정에 장애인 전용이란 팻말까지 달아뒀죠. 하지만 위 두 차량 모두 비장애인의 차량이었습니다. 우측 아반떼 차량은 초등학생 자녀 두명을 둔 4인 가족이 타고 온 차였고, 좌측 레간자 차량은 건장한 남성이 혼자 타고 온 차였습.. 더보기
공덕역의 이상한 점자 블록 지난 8월 26일 서울시는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을까요? 노란색 점자 블록을 비시각장애인의 눈으로 봤을 때에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진회색으로 변경한 탓에 약시자들이 점자 블록을 웅덩이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겁니다. 가로등, 버스정류소 등이 점자 블록을 가로막고 있는 경우는 네티즌들에 의해 여러번 고발이 되었는데요. 아마 점자 블록을 설치할 당시엔 가도등이나 버스정류소 같은 장애물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자 블록이 있는 위치에 버스정류소를 설치하고 가로등을 설치한 것에 대한 비판은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