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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바람 넣는 법, 공기압부터 체크 메르스 확산 조짐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주말을 방콕하며 보내는 게 아쉬워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냈습니다. 베란다에 방치해뒀던 자전거를 꺼냈더니 타이어가 몰랑몰랑. "아!! 몰랑!!"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져 자전거를 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가까운 자전거 샵으로 바람을 넣으러 가거나, 인근 전철역에 타이어 공기 주입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확인 방법은 로드뷰 등을 확인하면 되겠죠? 전철역 입구에 자전거 보관(주차)공간이 있다면 타이어 공기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던롭 방식 지원). 그런데 타이어마다 바람 넣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내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 넣는 법'을 익힌 후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저도 처음 .. 더보기
[신개념레포츠 엠스키] 운동신경 필요 없는 엠스키, 운동량은 엄청나네... 엠스키를 처음 만난 곳은 이마트 레져용품 코너입니다. 엠스키는 '패달도 없고, 그렇다고 싱싱카처럼 발판이 하나인 것도 아닌데 저건 도대체 어떻게 앞으로 가는 운동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번도 엠스키를 타 본 경험이 없었지만 두 발을 발판에 올렸더니 "아 이거구나" 싶을 만큼 운동 에너지 생성이 간단했습니다. 핸들링도 자전거의 그것만큼이나 익숙했죠. 한 대 장만해서 캠핑갈 때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아이프로슈머를 통해 엠스키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수령하자마자 박스를 뜯고 엠스키를 조립했습니다. 조립의 난이도는 상중하 중에 '하'입니다. 앞 바퀴 달아주고 핸들 부착하는 정도여서 별도로 조립과정을 소개하지.. 더보기
자전거 전용로가 필요한 나라 vs 필요 없는 나라 위 사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풍경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가 가장 잘 공존하고 있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암스테르담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전거 전용로가 어떤 곳에 필요한지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전거 전용로는 평지에 생겨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곳은 자전거 전용로를 설치해도 이용율이 저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도로율이 높은 지역에 설치해야 합니다. 도로율이 낮으면 차량 정체로 인해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전거 전용로를 침범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사고 발생의 위험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 힐'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네덜란드의 사회문화도 자전거 이용촉진에 한몫을 담당.. 더보기
국회 앞 자전거 전용도로 위험한 이유는 운전자 의식의 문제! 국회 앞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곳 자전거 전용도로엔 자전거가 한 대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국회의원님들께서 자전거를 타고 국회로 출근하고 싶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자전거 전용도로는 우회전 차량의 정체만 가중시키고 있을 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증진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서 인근 직장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1. 과연 이 곳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그동안 지켜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의 자전거 전용 도로는 결코 자전거 이용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 위를 택시, 승용차, 버스, 너 나 할 것 없이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누가 저 곳에서 자전거를 탈 생각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