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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김태균

2009년 문화계 최고의 핫이슈 '프로야구'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2009년에는 문화. 체육, 관광 모든 분야에 굵직 굵직한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저는 문화계(체육분야, 이하 문화계)의 최고의 핫이슈는 프로야구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는 20세기 마지막 디케이드의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였지만 21세기 첫 디케이드를 맞이하며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부터 관중 수가 급격히 증가하더니 급기야 2009년에는 프로야구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사그라든 것을 두고 혹자는 97~8년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찬호형님 효과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가 급격히 쇠퇴했다고 나름의 분석을 하기도 했고, 어떤이는 프로팀이 이곳 저곳으로 팔려가며 지역팀이라는 이미지가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한국 프로.. 더보기
김태균에 이어 이범호까지, 엔고가 한국야구 위협한다 김태균의 롯데 입단에 이어 이범호까지 소프트행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범호 입장에서는 최대 60억까지 벌어 들일 수 있는 대박 이적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 야구발전에는 악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돔구장 건설과 노화된 시설 보수 등을 통해 야구를 국민스포츠의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시점에 포스트 국민타자 김태균과 이범호가 일본으로 간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엔고를 무기로 국내 유망주들을 싹쓸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년전과 비교해 2배가까이 오른 엔화는 일본 야구에 큰무기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달러, 일본의 엔, 한국의 원의 관계가 야구3강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가장 혜택을 보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엔고현상 덕분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일본무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