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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대호 연봉 "7억은 자존심", 롯데는 연봉도 통큰 할인? 일전에 이대호는 한 TV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7억은 타격 7관왕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타자로써의 자존심"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통큰 롯데와 조정위는 결국 이대호의 자존심을 무참히 밟아버리고 말았는데요. 자존심을 다친 이대호가 FA자격을 얻는 내년에도 롯데에 남아 있을지 의문입니다. 롯데의 이런 통큰 연봉 협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조성환이 1억8천만원인 걸 봐도 롯데는 정말 통큰 협상의 대가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선수들의 연봉을 통크게 할인해주는지 매년 연봉 협상이 마무리 될 때면 놀라지 않을 수 없죠. 물론 선수의 연봉은 개인 성적만 가지고 산정하는 게 아닙니다. 팀성적이 부진했다면 아무리 개인 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연봉 인상률이 높지 않을 수 있고 .. 더보기
홈런 세계기록 보유자 앞에 고의사구? 이대호 굴욕에 굴하지 않다! 이대호가 10회 연장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시 이대호'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고, 김경문 감독은 "도대체 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상한 작전을 구사해 팀의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1사 2루 상황에 3번 타자 조성환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야구를 지켜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정면승부를 예상했을 겁니다. 하지만 두산 벤치에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성환을 거르고 이대호와의 정면 승부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의 승부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나온 작전이라 이대호 선수에겐 그야말로 굴욕적인 순간이었지만 이대호 선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결승 쓰리런 홈런으로 두산 벤치의 작전을 보기 좋게 '실패한 작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조성환에게 고의사구를 지시한 것도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