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명환

자식 위해 위장전입도 하는데, 특채에 특혜 없길 바란다? 자식의 성공을 위해 위장전입도 불사하는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공무원 특별채용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 보다 더 위험하고 바보같은 짓이 아닐 수 없다. 유명환 케이스를 통해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자식을 외교부에 특채하는 일은 없어지겠지만, 외교부 장관 자식이 행정안전부에 특채되고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식이 외교부에 특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란 법은 없다. 대형 교회들의 담임목사 세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형 교회들은 서로 자신의 아들을 트레이드하는 방법을 통해 신도들의 비판을 피해가지 않았던가? 결국 특채는 특혜채용의 준말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껍데기 뿐인 채용제도이다. 더욱이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장관들이 판을 치는 대한민국에서 각부장관에게 위임된 .. 더보기
유명환 파면해야 연금이라도 안 줄 수 있다. 유명환은 자신의 딸 유현선이 더욱 엄격한 심사를 받고 당당하게 5급 사무관에 특채되었다며 특혜는 없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달랐다. 응시 자격에서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제외시켰고, 1차 모집에서 인정해주지 않았던 번역 경력을 2차 목집에서는 인정해줬으며, 외교부 출신 면접관은 유명환의 딸 유현선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는 등 특혜를 줬음이 명백하가도 한다. 그러나 유명환은 1급 공무원의 신분으로 대통령에게 사임을 표했다. 만약 유명환의 사표가 수리되면 유명환은 20년 이상 공직생활을 했다는 이유로 공무원연금 혜택을 받는다. 돈을 냈으니 연금을 받는 건 당연하지만 고위공직자의 비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부정부패로 자진사퇴한 공무원의 경우엔 사후에라도 파면처분을 해 연금 혜택을 박탈해야 한다. 국가에 .. 더보기
유명환 사의표명, 특별한 채용이 부른 특별한 사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임명 32개월(만 2년 7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장관이 35개월 동안 장관직을 수행한 후 UN사무총장이 된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짧은 장관 재임 기간 동안 많은 막말 장관, 외교실패 장관, 음서제도 장관 등 오명만 잔뜩 안고 사의를 표명한 유명환이 사의를 표명하자 이명박 대통령도 "알았다"고 했다는군요. 특별한 채용이 부른 특별한 사퇴! 그런데 유명환 장관이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이라도 지고 싶었다면 조사 결과가 나온 후에 지길 바랬는데,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유명환의 사표를 수리할 경우 파면처분을 면할 수 있어 공무원 연금을 수령하게 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표를 반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유명환과 유명환 딸 유현선씨, 특혜 없었다? 그러데 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의 딸이 외교통상부 5급공무원으로 특별채용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채용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특혜는 없었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채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유명환 장관이 직접 나서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채용되는 것이 특혜의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바꿨고, 5급 공무원에 특별채용된 유씨는 자진 응모취소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특별채용을 포기했다. 유명환 장관의 말에 따르면 딸 유씨는 2006년부터 3년간 통상분야 계약직으로 외교부에 근무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직장에서 일해오다과거 3년간 근무했던 부처에서 일하기를 희망해 응시하게 됐으며 필기시험없이 .. 더보기
외교통상부 특채에 외교통상부 장관 딸 채용!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이 외교통상부 특채에 응시해 당당히 나홀로 특채되었습니다. 장관 아버지와 사무관 딸! 멋지지 않나요? 집안에 공무원 두명(1급 아빠 + 5급 딸)의 급수를 합쳐도 6급 계장입니다. 이번 특채의 정식 명칭은 'FTA 통상 전문계약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이었고 많은 응시생들이 도전했으나 단 한명만 선발되었고 그 주인공이 바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이었던 거죠. 재밌는 사실은 이번 특채는 어떠한 시험도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행운의 주인공을 선발했다는 건데, 앞으로 행시 선발도 이런 식으로 된다고 하니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유명환 장관의 딸이 아버지 덕분에 채용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록 면접관 5명 중 2명이 외교통상부 간부였다곤 하지만 외교통상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