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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전용도로

서울시 자전거도로 확장? 박원순 시장이 그 전에 해야할 일 서울시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자전거 전용 도로를 확장하겠다고 한다. 자전거 전용 도로 확장은 1050만 인구를 자랑하는 메가시티 서울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전임 시장 시절의 자전거 도로 정책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예산을 낭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 같다. 유럽의 자전거 도로는 한국의 그것과는 완전 다르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도로 가장자리에만 있는 게 아니라 도로 한 복판에 자전거 도로가 나와 있는 등 자동차와 자전거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시스템이다. 얼마전 독일의 한 도시에서 자전거가 1차선과 2차선 사이를 유유히 지나가길래 "오토바이도 아니고, 뭔 놈의 자전거가 겁도 없이 도로 한 복판을 질주하는 거야?"라고 했다. 그런데 잠시 후 신호가 바뀌는 순간 나의 생각도 바뀌었.. 더보기
국회 앞 자전거 전용도로 위험한 이유는 운전자 의식의 문제! 국회 앞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곳 자전거 전용도로엔 자전거가 한 대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국회의원님들께서 자전거를 타고 국회로 출근하고 싶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자전거 전용도로는 우회전 차량의 정체만 가중시키고 있을 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증진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서 인근 직장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1. 과연 이 곳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그동안 지켜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의 자전거 전용 도로는 결코 자전거 이용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 위를 택시, 승용차, 버스, 너 나 할 것 없이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누가 저 곳에서 자전거를 탈 생각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