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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유럽에서 만난 자동차 오래타기 종결자들, 비결은? 얼마전 신차를 구경하기 위해 국내의 한 완성차 업체의 판매점늘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 제가 타고 간 자동차를 보더니 "자동차 바꾸실 때가 지난 거 같네요"라더군요. 제가 그날 타고갔던 자동차의 연식은 2004년 7월식으로 한국에선 오래된 차에 속하긴 하지만 10년도 안된 차를 자동차로 평가하는 영업사원분의 말씀에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자동차는 4~5년 정도 타다가 다른 차로 갈아타는 게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자동차 교체 사이클이 5~6년이라 그 분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명카 브랜드를 소유한 독일 사람들은 자동차를 굉장히 오랫동안 바꾸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는 것이 경제적인지, 적당한 시기에 새로운 차로 교체하.. 더보기
람보르기니의 질주본능도 잠재운 유가폭등 오늘은 유럽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유럽의 유가폭등 소식인데요. 국제유가가 폭등하기 전부터 한국의 유가보다 10%정도 비쌌던 유럽의 유가는 지난 보름 사이에 20%정도 폭등한 상태입니다. 오늘의 독일 주유소의 평균 유가는 가솔린 2300원, 디젤 2200원으로 차가 있어서 걸어다녀야할 판이죠. 며칠전에는 그나마 유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스트리아에 갔더니 그것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750원 정도 하던 디젤 가격이 리터당 2100원(1.38유로)까지 올랐더군요. 그럼에도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 인근 주유소에는 조금이라도 싼가격에 기름을 넣으려는 독일 운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스위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