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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이란 경기, 지금 스쿼드라면 재미없는 축구는 계속될 듯 예상대로 이란이 최하위 레바논에 대승을 거뒀다. 중동의 강호 이란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거둔 레바논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홈에서 펼쳐진 우즈벡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뒀기 때문에 사실상 본선진출을 예약하며 이란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B조 선두를 질주(?)중인 대한민국은 골득실이 +7이다. 승점 11점으로 조3위로 추락한 우즈벡의 골득실은 +1점이다. 우리가 이란전에서 1점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 한 우즈벡은 카타르를 상대로 5점차 이상의 대승을 해야 한다. 물론 이란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진출이 가능한 이란이 다득점 전략을 들고.. 더보기
[스페인 파라과이 관전평] 카시야스와 후스토 비야르 페널티킥 공방 최고의 볼거리! 스페인과 파라과이의 골키퍼들이 1분 간격으로 페널티킥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습니다. 페널티킥 찬스는 파라과이가 먼저 잡았습니다. 카르도소와 자리타툼을 하던 피케가 카르도소의 팔에 암바라도 걸 듯이 심한 스킨쉽을 하다 파라과이에 페널티킥을 내줬죠. 키커는 페널티킥을 얻어낸 카르도소가 맡았는데요. 카르도소는 페널티킥을 차기 전부터 골만 바라보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킥을 했는데, 카시야스는 부폰처럼 산만한 쇼 없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막아냈습니다. ▲ 잘 했어! 카시야스! 정확히 1분뒤 비야가 알카라즈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사비 알론소가 킥을 찼습니다. 역시 알론소의 강슛은 골대를 갈랐고 0-0의 팽팽한 균형이 드디어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심판 휘슬을 불며 '다시 차'라고 합니다. 이유는 .. 더보기
이영표 은퇴가 8강 좌절보다 더 아쉽다. 8강 좌절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77년생 철인 이영표를 더이상 월드컵에서 볼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영표 선수를 다시 보고 싶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37살의 나이로 단기전 싸움이라 체력소모가 큰 월드컵에서 대표팀 윙백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명분을 중시하는 이영표 선수의 특성상 조만간 은퇴를 선언하지 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박지성 선수도 평소 '이번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라는 말을 해왔는데, 박지성 선수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탐의 중원을 지휘자하는 마에스트로가 출연하지 않는 이상 박지성 선수는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더 많은 대한민국 선.. 더보기
차두리 로봇설 입증할 차두리 조작법 공개 ▲ 인간과 대화하기 기능 추가! ▲ 니킥 기능 추가 (→↑ + ●●●) ▲ 공만 보고 달리기 기능 추가로 더 빨라진 22호 차두리 ▲ 수비중에 오버헤드킥 남발시 상대 선수가 이상하게 쳐다 봄 차두리 조작법, 차두리 작동법, 차두리 조종, 차두리 조작접, 차두리 방향키, 차두리 작동, 차두리 로봇설,차두리 조종방법, 차두리 조작키 더보기
차두리 로봇설, 로봇설 뒤집는 인증샷 차두리 로봇설 다시 등장 차두리 선수의 괴력에 일본선수 3명이 날아간 후 다시 불거져 나온 로봇설! 차두리의 로봇설을 굳게 믿고 있는 네티즌들은 해설위원 자리를 급구 사양하던 차범근이 갑자기 해설위원직을 수락한 것도 차두리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조절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의혹이 있는데요. [차두리 로봇설 불러온 주요 의혹] 1.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계약 갱신 거절 차두리가 소속팀 SC 프라이부르크의 계약 갱신 제안을 거절하고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이유도 위성을 이용해 원격 조종을 하다보니 세밀한 플레이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나로호 발사 실패도 한 몫 했을 듯) 2. 차범근 감독직 물러난 이유 차두리가 K리그에 복귀하면 동시간 경기에서 차두리를 .. 더보기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 다음 경기는 그리스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 2006년의 악몽을 떠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가 앞으로 그리스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성적표를 다시 살펴 봅시다. 당시 대한민국은 토고를 상대로 원정 월드컵 첫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토고가 3전 전패를 하며 프랑스와 스위스에게 승점 3점씩 선물하며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좌절 시켰습니다. 특히 2무를 기록하며 16강 탈락 위기에 처한 프랑스에게 토고가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주길 간절히 바랬으나 토고가 프랑스에게 보기 좋게 패하며 대한민국에겐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잡아주면 나이지리아는 16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힘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가 이미 승점 6점을 확보한.. 더보기
허정무, 월드컵 토종 감독 첫 승의 영광! 그리스전 승리의 기쁨에 가려진 또 다른 기쁨 하나가 있습니다ㅣ. 바로 허정무 감독이 한국인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승리를 이끌었다는 건데요. 그리스전 승리는 우리 나라 선수와 감독이 만들어낸 승리라는 사실이 승리의 기쁨을 배가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허접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한 허정무 감독이지만 이번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켜 주길 바랍니다. 허정무 감독은 1980년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해 유럽의 선진축구를 경험했고, 역대 최강 멤버인 현 국가대표와 종종 비교되는 86년 멕시코 월드컵 멤버로 활약한 대한민국 축구계에 획을 그은 유명선수 출신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현역시절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감독과 선수로 만나 멋진 대결을.. 더보기
박지성 골 세레모니의 정체는? 박지성이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이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빅경기에서의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날 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탈춤을 시도하는 듯 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했는지 탈춤 대신 평소의 풍차세레모니보다 훨씬 격한 '태극권'을 연상케 하는 막춤세레모니를 선보였는데요. 박지성의 태극권 세레모니에 대한민국의 행복지수가 급상승했습니다. 박지성은 모 기업의 CF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면 어떤 세레모니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박지성이 생각하는 최고의 세레모니는 탈춤 세리모니였죠? 비록 이번 그리스전에서는 완벽한 탈춤 세레모니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고 박지성의 덩실 덩실 탈춤을 추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박지성이 아스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