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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슈타트

폭스바겐 패밀리데이, 오프로드 체험 해보니 "아우토슈타트 온 듯" 지난 일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자라섬 주차장으로 골프, 시로코, 티구안, 투아렉, 제타, 비틀, 페이톤, 파사트, CC 등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들이 줄을 지어 들어왔습니다. 폭스바겐 패밀리데이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폭스바겐스러웠던 폭스바겐 패밀리데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곳곳에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행사장으로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열기구 체험이었어요. 열기구는 처음 타봤는데, 기대했던 것처럼 하늘 높이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나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오프로드 체험. "뭐 아우토슈타트처럼 재밌는 코스를 준비했겠어?"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아우토슈타트에서 느꼈던 재미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 더보기
자동차 뽑기의 순간, 이래서 자동차는 뽑기 자동차는 뽑기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도대체 자동차가 뽑기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폭스바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아우토슈타트에서 자동차가 뽑기인 이유를 찾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두 개의 탑이 그 유명한 카 타워입니다. 카 타워는 출고를 앞둔 폭스바겐 차량들의 대기장소입니다. 포스가 넘치는 골프 GTI도 출고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빈 칸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차량 한 대가 내려 나왔습니다. 주인님과 상봉할 주인공은?!!! 역시 골프군요! 카 타워에서 자동차들이 출고되는 모습이 뽑기와 닮았습니다. 이래서 자동차는 뽑기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나 봅니다^^;; 자동차 뽑기 영상^^ 자동차 뽑기가 끝나면 출고 절차를 거친 후 바로 타고 나갑니다~ [보너.. 더보기
100만번째 출고된 미니(Mini), 오리지날은 그냥 되는 게 아니야 폭스바겐 독일 공장에 가면 라는 자동차 공원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아우디, 시아트, 람보르기니, 스코다 등 폭스바겐에 인수한 유럽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의 신차 부스도 있고, 유럽 자동차 역사를 논스톱으로 둘러볼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도 있습니다. 관람은 유료이지만 입장료만큼의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라고 봐도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는 독일에 갈 때면 항상 이곳을 방문합니다. 자동차 박물관에 가면 유럽에서 생산되었던 인기 모델들을 모두 볼 수 있는데, 제 기억 속에 가장 남는 자동차는 포르쉐도 아니고, 람보르기니도 아닌 100만 번째 생산된 미니입니다. 폭스바겐 자동차 박물관에서 100만 번째 생산된 미니를 보니 "우리나라 완성체 업체들은 자동차 역사를 얼마나 잘 기록하고 있.. 더보기
[포르쉐 914의 비밀] 이 자동차의 정체는? 포르쉐 or 폭스바겐 포르쉐 914! 태생의 비밀을 밝히다. 이 자동차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요? 디자인을 보면 같죠?, 그런데 자동차 이곳 저곳에 폭스바겐이란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리어에는 위 사진처럼 폭스바겐의 vw 엠블럼이 붙어 있고, 보닛에는 아래 사진처럼 포르쉐의 엠블럼이 떡하니 붙어 있는 이 녀것의 정체는 뭘까요? 포르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폭스바겐의 vw엠블럼이 붙어 있는 이 녀석은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914라는 모델인데요. 두 회사가 고가의 슈퍼카인 911을 그림의 떡처럼 바라만 보고 있는 독일인들을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최초의 저가형 슈퍼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폭스바겐 엠블럼은 914라는 숫자와 포르쉐라는 글자 사이에서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더보기
무한도전에 나온 바로 그차,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볼푸스부르크에 있는 아우토슈타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탔던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만났습니다. 아우토슈타트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디즈니랜드라고 해도 과언일 아닐 정도로 자동차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1950년에 출시된 이 깜찍한 녀석은 6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공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이크로 버스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버스는 아우토슈타트의 쇼핑센터에서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저도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 노란색 마이크로버스에 스크래치가 많이 나 있어서 패스! 아우토슈타트 내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에 갔더니 1966년에 생산된 마이크로버스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모델의 특징은 루프 사이드에 창이 있다는 건데요. 어쩌면 이것이 선루프의 원조가 .. 더보기
[독일 여행/아우토슈타트] 폭스바겐 나르도 W12, 비현실적인 슈퍼카를 만나다! 구자철의 소속팀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 맞은 편에는 폭스바겐 공장과 어른들의 디즈니랜드 '아우토 슈타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독일 남부 공항(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또는 동부 공항(뒤셀도르프, 쾰른 등)에서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함부르크로 가는 분들이 중간 경유지로 활용하면 좋은 곳입니다. 아우토 슈타트에 가면 정말 많은 자동차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추의 여지가 없는 국내 모터쇼와 달리 언제든지 원하는 자동차에 탑승할 수도 있죠(박물관에 전시된 자동차를 제외). 엄청난 명차들이 즐비한 아우토 슈타트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차는 바로 폭스바겐의 야심작이자 비운의 슈퍼카인 W12(일명 '나르도') 입니다. 슈퍼카, 그 중에서도 희귀차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앗 이 차!!!!"라고 외치.. 더보기
서울 모터쇼에 단종 앞둔 구형 모델이? 돈과 시간, 그리고 열정을 들여 모터쇼에 가는 이유는 누구보다 빨리 신차를 경험하기 위함일 겁니다. 그런데 그런 모터쇼에 단종을 앞둔 모델이 출품되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놀랍게도 서울 모터쇼 폭스바겐 부스에서는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위 자동차의 이름은 파사트입니다. 겉모습만 봐도 요즘 폭스바겐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와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위 모델은 유럽에서는 사실상 단종된 모델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2012년형 신형 파사트가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 모터쇼에서는 구형 파사트를 전시했던 거죠. 폭스바겐의 고향 독일만 그럴까요? 폭스바겐 잉글랜드의 홈페이지에서도 구형 파사트는 더이상 판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뉴카 메뉴에서는 구형 파사트 코너를 삭제한지 오래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