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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신촌 맛집] 솔로 혼자 먹어도 민망하지 않은 신촌 국수집 솔로들 중에서도 자치를 하는 이들은 오늘과 같은 크리스마스, 즉 커플친구들 사이에 끼는 게 미안해지는 날! 혼자서 끼니를 해결한다는 사실이 가장 서글프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화려한 신촌 솔로 자치생들을 위해 을 하나 소개한다. 신촌 춘천닭갈비 골목(연세로 7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멸치국수 잘하는 집이라는 이름 한 번 긴 국수집이 나온다. 이름이 이렇게 길었던 이유는 오픈 때까지 이름을 짓지 못해서라고 한다. 최근에 이름을 지었는데, 라나.. 아무튼 이곳은 일본식 주문 방식과 테이블 디자인으로 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주문은 자판기한테 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머니와의 어색한 대화가 불필요하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해당 금액을 넣으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영수증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 아주머니에게 건.. 더보기
신촌 냉면 사장님의 억울한 사연, 5~70대는 공감 google_ad_client = "ca-pub-9370024500520127"; google_ad_slot = "8856949254"; google_ad_width = 336; google_ad_height = 280; 오늘 새벽에 방송된 100분토론에서 자신을 신촌 냉면집 사장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트위터의 허위정보 때문에 가게가 망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펴 화제다. SNS를 자주 접하는 젊은 세대들은 당연히 임을 직감했지만, SNS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문제가 심하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서 사실 확인과 정정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조작일 가능성 99.9999%-네 안녕하십니까예 저는 신촌에서 냉면음식점을 10년.. 더보기
병원일까 백화점일까? 위험한 푸드코트... 아티제, 스무디킹, 빨라쪼, 카페 아모제, 크레제 키친, 끼니 등 다양한 프렌차이즈 매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아무래도 백화점이나 복합쇼핑센터의 식당가 같은데요. 입구에 의료기기나 환자복을 착용한 고객의 입장을 제한한다는 문구도 보이고..... 환자복을 입은 손님이 링거를 맞으면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통의 식당가는 아닌가 봅니다. 백화점 식당가를 방불케했던 이곳의 정체는 바로 신촌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였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엔 입원중인 환자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의료기기를 부착한 상태로 식사를 하시는 환자분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의료기기 주변을 뛰어다니기라도 할 때면 굉장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식사를 하.. 더보기
[신촌 맛집] 키티 소파에 앉아 키티를 먹는 곳, 헬로키티카페 오늘 소개할 신촌 맛집은 헬로키티카페입니다. 헬로키티카페는 신촌의 맛집이라기 보다는 청춘남녀들이 깜찍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인데요. 30대 남녀들에겐 키티 열풍이 불었던 90년대를 추억하게 만들어주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헬로키티카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출액의 1% 나누는 아름다운 기업입니다. 나눔의 퍼센트는 1%이지만 이미지 상승의 효과는 10% 이상이겠죠. 헬로키티카페는 입구부터 심하게 앙증맞은 키티 캐릭터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놀랍게도... 키티의 나이는 벌써 마흔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키티의 나이가 20대 후반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벌써 십수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키티의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접어더군요. 살짝 .. 더보기
[신촌 맛집] 차(茶)를 마시면 후식으로 차(茶)가 나오는 곳, 클로리스 번잡한 신촌역길 뒷편, 한적한 창내길을 걷다보면 프랑스의 전통 마을에서 볼 법한 예쁜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홍차와 잘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의 목재로 멋을 낸 이곳은 인근 학생들에겐 최고의 소개팅 장소인 카페 클로리스인데요. 카페 클로리스는 홍차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입구에 놓여진 화려한 꽃무늬 찻잔들 다양한 소품들 따뜻함을 더 해 주는 클래식한 조명들 메뉴 역시 갈색톤이었습니다. 저는 카페 클로리스의 최고 인기메뉴인 아쌈 밀크티, 여친님은 차이 라떼를 주문했어요. 아쌈과 우유의 배합이 좋아 시럽을 넣지 않아도 되지만, 달콤한 맛을 좋아하거나 타닌 특유의 맛과 강한 홍차의 향이 싫은 분들은 시럽을 넣어 드셔도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아쌈 밀크티만의 맛을 느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보호 본.. 더보기
[신촌 맛집] 10년째 줄 서서 먹는 신촌 수제비 신촌역 1번출구를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신촌 수제비라는 손 수제비 전문점인데 사골육수에 끓여 내는 수제비 하나로 신촌의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엔 할머니 한 분, 아주머니 둔 분, 할아버지 한 분이 하루종일 바쁘게 수제비를 만들고 계십니다. 쉬지 않고 수제비를 삶기 위해 하루 종일 물을 끓히는 대형 냄비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쉴 새 없이 수제비를 냄비로 넣고 있는 아주머니와 할머니! 삶은 수제비에 호박과 고기를 넣는 아주머니의 손이 분주합니다. 할아버가 가져다 주는 푹 익은 깍두기!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깍두기가 시다며 먹지 않더군요. 아주머니 3분과 할어버지의 손을 거쳐 식탁에 오른 줄 서서 먹는 수.. 더보기
[신촌 맛집] 강호동 백정, 고기와 함께 익어가는 계란말이와 볶음김치 오늘 소개할 신촌 맛집은 강호동 백정 신촌점입니다. 강호동표 음식점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강호동 백정인데요. 강호동과 백정이라는 이미지도 잘 어울리고^^ 강호동처럼 고기를 막! 먹게 되는 곳이 바로 강호동 백정이거든요. 테이블에 세팅되는 기본 찬은 초절임 양파와 상추, 깻잎, 고추, 동치미, 새콤한 식초향와 구수한 참기름향이 느껴지는 상추무침입니다. 잠시후 강호동 백정의 상징인 백정스타일 불판이 나오는데요. 불판에 올려져 있는 찬들이 백정을 찾는 재미입니다. 강호동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고기집이죠? 강호동 백정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안창살(호주산)과 소금구이(국내산 돈육)입니다. 안창살은 1인분에 12,000원이고 소금구이는 1인분에 8,900원입니다. 강호동의 육칠팔 보다 저렴하면서도 먹는 재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