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요미식회 제주도

제주도 수요미식회 6편,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비주얼부터 압권 제주도 맛집 탐방 6편은 줄을 서도 먹지 못하는 맛집 '명진전복'이다. 수요미식회가 소개하면서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먹기는 더 힘들어졌다. 얼마나 맛있으면 제주도까지 날아가도 맛볼 수 없을 정도일까? 블로그 후기를 보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알고 보니 전화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예약만 받는다고. 예약하면 보통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대기실이 따로 있을 만큼 이곳에서 기다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순간 순간이 아까운 여행객에게 대기실은 불필요한 공간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주변에 갈 곳이 넘쳐나니, 1시간 대기는 사실 일도 아니다. 바로 앞 해변에서 이렇게 물놀이를 해도 되고 수영금지 구역에서 다이빙하는 제주도 아이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는 일.. 더보기
제주도 수요미식회 3편, 여행 중 치맥 생각나면 중앙통닭 마농치킨 제주도에서 치맥, 아니 통맥이 생각나면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아닌 이곳에 가야한다. 바로 올레시장 중앙통닭이다. 중앙통닭은 제주도 대표 통닭 마농치킨을 처음 만들어 낸 원조집이라고 하는데, 과연 원조의 맛은 어떨까? 동문시장처럼 올레시장도 시장과 붙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주변에 불법주차를 하고 시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웠다. 대형마트보다 주차가 편하니까 혹시 올레시장을 방문한다면 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무료주차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 토요일 오전 10시경 시장 풍경이다. "혹시 중앙통닭에 다 몰려있나?" 엄청난 줄을 기대했는데, 중앙통닭도 한산했다. "저거 그냥 가저가면 되나...?" 아니다. 저건 예약 손님 치킨이다. 줄을 선 손님은 없었지만, 토.. 더보기
제주도 수요미식회 2편, 오메기떡 진아떡집 주차부터 주문까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토속 먹거리 중 하나인 오메기떡을 가장 맛있게 만든다는 진아떡집. 수요미식회 제주도 편에서 소개된 진아떡집은 시장에 있다 보니 출발 전 가장 궁금했던 게 바로 '주차 방법'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심지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다. 동문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30분 동안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주차를 하고 진아떡집에서 오메기 떡을 사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대략 20분 정도 걸리니, 주차비 걱정하지 말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길 바란다. 이렇게 개념 없이 입구에 주차하지 말고... 동문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진아떡집을 만날 수 있다. 못 찾겠으면 시장 상인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 떡집을 못 찾을까 봐 긴장할 필요는 없다. 진아떡집은 3~4시면 문을 닫.. 더보기
제주도 수요미식회 1탄, 풍림다방 풍림브레붸 "반했어" 풍림다방 풍림브레붸 "반했어" 서귀포시 투어를 마치고 향한 곳은 수요미식회가 제주도 커피 맛집으로 소개한 풍림다방이다. 우리 부부는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분위기를 마시기 위해 풍림다방에 들렀다. 풍림다방은 서귀포시에서 50분 이상 걸리는 먼 길이다. 하지만 숲터널길(516도로)와 삼나무길(1112도로)을 달리다 보면 금세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멋을 간직한 풍림다방 도시 카페와는 전혀 다른 풍림다방만의 토속적이면서 세련된 멋에 연신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 이 사진은 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현무암을 석간판으로 만든 센스에 감탄 "이건 꼭 찍어야 해...." 낮과 밤을 태양과 달로 표현한 센스;;; 폰트까지 감각적이다. 차가운 철제에 나무 손잡이를 달아주는 따뜻한 감성은 보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