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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맛집 블로거라면 경험했을, '우리집 홍보해달라!', <부천 오이 삼계탕편> 얼마전 제 블로그에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한다는 음식점을 맛집으로 소개해달라는 듯한 댓글이 달렸더군요. 글을 요약하자면, 우리집도 맛있으니까 한 번 와서 맛을 보고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개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과 달리 자신의 신분을 솔직하게 밝히고 맛검증을 요구했다는 점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부천에 있는 오이 삼계탕을 방문해봤어요. 1. 맛도 맛이지만 깔끔하고 청결하다는 아들의 주장은 사실일까? 실내에 들어서자 아드님(이하 아들)의 주장처럼 실내가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청결 상태도 괜찮더군요. 3년차 식당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식기류와 테이블 관리가 잘 되있었습니다. 2. 기본 찬이 우수하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기본 찬을 보는 순간 이곳의 이름이 왜 오이 삼계탕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무더위를 이겨낼 여름철 별미 맛집 특집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한 낮의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걱정스럽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도 한 방에 날려줄 별미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삼계탕 열은 열로 다스려야 부작용이 없다? 나이가 들면서 뜨거운 탕이 시원하게 느껴지고 뜨거운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지듯이 더우면 더울수록 삼계탕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삼계탕 잘하는 곳 3 곳을 소개합니다. 한방 삼계탕 (강원 한방 삼계탕) 부천지역 삼계탕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수백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여름철이면 항상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 맛집입니다. 인삼주 한 잔을 걸친 후 양파와 삼계탕을 먹다보면 입천정이 까지는 것도 모르고 먹게 되는 것이 이집의 매력입니.. 더보기
[발산동 맛집] 발산 삼계탕_누릉지 삼계탕 서울 사람(?)들에게도 낯선 이름의 동네, 내발산동. 발산동은 발산역 때문에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내발산동이라는 곳은 서울 토박이들도 잘알지 못하는 동네입니다. 과거에는 내발산리였는데 1963년부터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내발산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민이 아니고서는 그냥 발산1동 발산2동 혹은 우장산동으로 부르곤 하는데요. 내발산동에 발산동이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맛있는 삼계탕 집을 발견했어요(발산역 근처니까 접근성도 좋군요). 제 입맛에는 평범한 삼계탕 집이었는데,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은 아주 맛이 좋다며 다음에 다시 와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맑은 국물의 삼계탕을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는 맞나 봅니다. 찹살이 많이 들어가 질퍽한 국물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딱은 아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