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꽃축제

[마카오 여행 4편] 불꽃축제 현장보다 더 화려했던 마카오의 야경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마카오. 그곳은 지금 축제가 한창입니다. 축제의 서막은 역시 불꽃이겠죠? 제가 마카오를 여행하는 동안에는 불꽃축제가 열렸는데요.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마카오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마카오 불꽃축제는 여의도 불꽃축제처럼 복잡한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차량 통제를 하는 것도 아니고 요란하지도 않았습니다. 꼭 축제장인 마카오 타워까지 가지 않아도 불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 바로 옆에는 농구 코트와 축구장이 있었는데, 운동을 하러 나온 청소년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불꽃축제를 즐기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렇다고 불꽃축제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사진 속 밤 하늘을 뒤덮고 있는 것은 구름이 아니라 연기입니다. 그만큼 발사대와 행사.. 더보기
서울세계 불꽃축제, "나만 즐기면 돼" 한강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 한화에서 주최하는 불꽃축제는 서울시민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행사 중에 하나입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여의도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고, 지하철은 여의도역 등을 무정차 통과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100만은 기본이죠. 그러다보니 소수의 양심불량자들 때문에 후유증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행사에는 항상 버리는 자와 줍는 자가 따로 있죠. 자신의 엉덩이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거리를 더럽히는 건 기본이고, 불꽃이 잘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죠.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꽃 따위의 생명은 중요치 않습니다. 옆 사람의 건강 따위도 안중에 없습니다. 어차피 에서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서울시 조례 따위는 있으나 마나한 거니까요. 위와 같은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