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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카페

[부천 맛집] 전기장판에 누워서 커피 마시는 카페, 열두달 인천지역 맛집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부천의 조그만 카페에 들러 차 한 잔을 마시고 왔습니다. 12dal(열두달)이라는 이름이 이 카페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귀여운 고양이가 손님을 맞이하기 때문인데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무슨 연유인지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저 입구에 고양이 앉아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카페에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신발, 코트를 포함한 다양한 의류, 인테리어 소품 등 쇼핑몰을 연상케 할 정도로 다양한 소품이 있었는데, 소문에 따르면 쇼핑몰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1층의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2층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오피스텔의 복층 구조였어요. .. 더보기
[부천 맛집] 일본 카레왕의 카레를 맛볼 수 있는 곳, 문 트라이브 일본 카페컵 대회에서 6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모리 유키오씨의 카레로 유명한 파쿠모리 카레의 맛을 부천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쿠모리 카레 전문점이 홍대(상수역)에 분점을 낸 게 아마 올 1월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부천에까지 영업 범위를 넓힌 걸 보면 일본 카레가 우리 입맛에도 맞나 봅니다. 와인바인줄 알았더니 '문 트라이브(달의 부족)'라는 곳이가 알고보니 커피와 차는 물론이고 식사까지 취급하는 만능 카페더라구요. 사실 모리 유키오씨의 파쿠모리 카레는 고기와 채소를 카레와 함께 볶은 후 밥을 넣어 다시 볶은 드라이 카레인데요. 아쉽게도 문 트라이브에선 드라이카레는 맛볼 수 없는 없었고, 대신 일본식 카레에 돈까스와 치킨 토핑을 넣은 돈까스 카레와 치킨 카레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카레를 주.. 더보기
[부천 맛집] 라떼와 생과일 주스가 맛있는 곳, 예그리나 부천 중동 (구)시외버스터미널 골목에 괜찮은 카페가 하나 둘 입점하고 있어서 둘러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 지역 카페들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손님이 많은 예그리나라는 곳인데요. 예전엔 아마렐로라는 상호로 영업을 하던 곳인데,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순우리말 '예그리나'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났더라구요. 카페에 들어서면 대형 로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 로스터가 카운터 옆에 있어서 사진 촬영도 용이했습니다. 우체통을 닮은 예쁜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은 고장 났는지 장식장에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빨간 소품이 유독 많이 보였습니다. 빨간 소품들은 추운 겨울 따뜻한 분위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줬습니다. 쇼케이스에는 저렴한 케익과 머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 더보기
[부천 맛집 아마렐로] 고구마 라떼와 치즈볼로 디저트를 즐기자! (내용 업데이트 : 고구마 라떼 이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차 업데이트 : 상호 및 인테리어가 예그리나로 변경되었습니다) 부천 중동 구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괜찮은 카페가 하나 생겼더군요. 부천에 가면 디저트를 즐길만한 곳이 없어서 천편일률적인 스타벅스나 카페베네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를 가야 했는데 아마렐로가 생겨서 부천에서 식사를 하는 날이면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아마렐로에 들어서자 작은 쇼케이스 속에 맛있는 빵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친절한 바리스타 분께서 아마렐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즈볼을 추천해주셔서 치즈볼과 가토 쇼콜라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한때 대유행했지만 요즘에는 찾아 보기 힘든 고구마 라떼를 주문했구요.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오기 전에 아마렐로의 이곳 저곳을 카메라에 담.. 더보기